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조직위원회 사무처 대강당에서 전국 차 단체 및 차 학회, 박람회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차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D-365일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상호소통 채널 유지, 협력방안 제안 및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차 단체 대표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서 브리핑 등 그 간 조직위에서 추진해 온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단체별 엑스포 협력방안 제안 및 자유토론과 기타 의견수렴 등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차 단체 대표들은 “대한민국 최초 차 분야 엑스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소통 채널을 잘 유지하고 협력해 나가자”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한민국 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차 단체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경남도, 202
경상남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서부경남 발전전략 과제를 항공우주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공식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우주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Edge-MCT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항공제조업 NC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맡을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업인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전남·부산과 함께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된다. 3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드론을 활용해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과 시설물 안전점검, 도서 간 물품배송 및 교통량 분석 등을 교차 실증하고, 연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
경남도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로 취소 또는 축소됐던 지역축제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축제의 문을 여는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다례경연대회 및 김경 미술대전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으며, 하동군은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내년에 있을 엑스포 행사를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에서는 '제21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의 개막공연, 헌다례, 의암별제, 역사 뮤지컬 ‘의기논개’등이 있으며, 미니어처 한복만들기체험을 비롯한 문화, 예술체험 행사인 교방문화 기예마당, 민화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창녕군 부곡에서는 제27회를 맞이하는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신제를 비롯한 온정제, 관광객 노래자랑, 연극공연 등의 행사뿐 아니라 온천욕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경상남도가 전기차 수요 급증과 충전 기반 부족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정부의 수송부문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5월부터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민간 차량 공유업체의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주는 서비스로, 경남도는 전기차 EV6 10대의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도청어린이집 인근 지정주차장에 전기충전기를 설치했다. 공유전기차는 업무시간에는 직원업무용으로, 업무시간 외에는 직원과 도민들이 출퇴근용 또는 여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을 위해서는 민간 모빌리티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앱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앱에 생성된 스마트키 버튼으로 시동을 걸고 이용한 후 지정주차장에서 앱으로 반납처리를 하면 되며, 요금은 차량 반납 후 대여료, 보험료, 주행거리당 이용료를 계산해 이용자 개인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경남도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시책인 만큼 우선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업무시간과 업무시간 외 이용 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한 다음 추후 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경남도, 2023년 스마트특성화 사업 선정···국비 190억원 확보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내달 2일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 발급은 지난해 수립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되며,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32억5000만원이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서 소비자가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가져와 이용할 경우 사용 가능하며, 고객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20% 선 할인된 금액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본 상품권을 사용하는 도민들은 선 할인과 더불어 초록매장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돼 있고, 도는 도민들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초록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 구성 교통전문가 등 15명의 경상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 구성 경상남도는 둘 이상의 시·군에 걸친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심의하기 위한 ‘경상남도 버스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시내버스운수업체가 시·군 경계를 넘어 운행할 경우 관할시장·군수가 관계시장·군수와 협의해야만 인가할 수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1500개소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과 매출 저하 등으로 사업장 유지비용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의 신청 수요가 많아 3500개소로 대폭 늘려 7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경상남도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드는 공급가액의 8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및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등은 제외 대상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소상공인지원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액화수소 기자재 국산화...기반 본격 채비 -액화수소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업의 성장 지원 경남도는 김해 한국기계연구원의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201
경남도는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경남도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며, 내과, 치과, 한방과 진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경남병원선을 이용한 인원은 14만7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의 성별은 여자 67%, 남자 33%였으며, 연령대별 분포는 60세 이상 86%, 51~60세 10%, 40세~50세 3%, 40세 미만 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조성한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이하 라운지)’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운지는 디캠프 최초 지역거점 공간으로, 데모데이·오피스아워·기업설명(IR) 등 스타트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창업인의 리모트워크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라운지 개소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40분 라운지가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리며,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캠프 지역진출의 신호탄이 되는 개소식 외에도 ‘지역’을 키워드로 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28일 오후 1시부터 지역 펀드 운영사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영·법률 등의 1:1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는 오피스아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스타트업의 등용문인 ‘디데이(D.DAY)’가 개최된다. 지역 펀드 운용사와 함께하는 ‘디데이’는 예선을 통과한 스타트업 7개 사가 자신들의 사업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행사로, 우승팀 2개 사에는 최대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26일 오전 9시 30분) 뉴욕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원탁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공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해안 도시들을 위해 유엔 해비타트가 제시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으로, 시는 해양도시가 해수면 상승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도시 시범모델은 해안가 매립이 아닌 부유식 구조물을 해상에 설치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폐기물 제로 순환시스템, 폐쇄형 물 시스템, 식량 생산, 탄소중립(net-zero) 에너지, 혁신적 모빌리티, 연안 서식지 재생 등 6개의 통합시스템이 적용되는 친환경 자급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계획을 공표한 지난 2019년 4월 제1차 원탁회의에 이어, ‘새로운 도시 의제(New Urban Agenda)’ 이행 평가를 위한 유엔 해비타트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제2차 원탁회의다. 원탁회의에는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
부산시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았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회가치경영(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친환경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먹거리 분야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해 생산과정에서부터 탄소를 줄이는 방법과 로컬푸드를 통해 운송 거리를 줄여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방법이 있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통상지원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이 급감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코트라와 지역기업의 수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정부사업인 지방 파워육성사업과 연계해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코트라-쇼피(Shopee) 간 협력모델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부산시, 코트라, 현지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서 추진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쇼피(Shopee)는 현재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 성장을 보이는 동남아 1위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산기업의 아세안 온라인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부산시 등은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100여개사에 입점교육 및 컨설팅, 플랫폼 입점 지원, 물류비 지원, 개별 홍보마케팅, 부산전용 대형기획전 개최, 오프라인 쇼핑몰 판촉전,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입점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일까지 부산광역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 김좌관)가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 현역 구청장 7명을 포함, 단수 추천 대상 9명의 명단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1차 발표에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박재범 남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형욱 동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해운대구청장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구청장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홍 구청장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오는 25일 공식 출마가 예상되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만나, 지난 4년간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홍 구청장은 4년 임기 동안 안정적인 구정 운영으로 3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종합 평점 90점 이상이라는 월등한 성적을 받았다" 며 "균형발전, 교통, 안전, 관광, 경제, 복지, 공감행정 등 7개 분야 78개 공약을 추진했는데 완료율이 76%로 전국 평균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