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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유엔 해비타트 원탁회의 참석...해상도시 추진 공표 外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26일 오전 9시 30분) 뉴욕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원탁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공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해안 도시들을 위해 유엔 해비타트가 제시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으로, 시는 해양도시가 해수면 상승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도시 시범모델은 해안가 매립이 아닌 부유식 구조물을 해상에 설치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폐기물 제로 순환시스템, 폐쇄형 물 시스템, 식량 생산, 탄소중립(net-zero) 에너지, 혁신적 모빌리티, 연안 서식지 재생 등 6개의 통합시스템이 적용되는 친환경 자급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계획을 공표한 지난 2019년 4월 제1차 원탁회의에 이어, ‘새로운 도시 의제(New Urban Agenda)’ 이행 평가를 위한 유엔 해비타트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제2차 원탁회의다.

 

원탁회의에는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과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유엔 고위 관료, 각국 외교대사, 해상도시 관련 기술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상 기조연설, 세계 최초 해상도시 시범모델 공개, 해상도시 인프라에 대한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로 원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해상도시 시범모델 추진 공표와 파트너십을 위한 연설과 토론에 참여하고 유엔 회원국 대사와 상주 대표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물가안정 방안 긴급회의 개최

 

부산시가 2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긴급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해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및 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0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국가기관에서는 현재의 물가상승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제정세로 인한 원자잿값 급등 여파로 물가상승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민생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관련기관(단체) 등과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 및 정부 대응, 그간 시의 추진사항, 주요 기관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분야의 단체·기관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의 정책에 대한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비상TF를 구성해 물가안정 시까지 부문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 인센티브 1억 5000만원 확보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해운대구가 최우수기관에, 동구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부산시는 매월 여러 차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집행현황을 점검했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이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재정집행 컨설팅을 했다.

 

또한, 행정절차 또는 집행 구조상 집행이 더딘 문제를 지닌 사업은 중앙부처에 건의해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는 2021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85%)보다 5% 이상 상회한 90.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6조 3000여억원을 집행해 우수기관 선정은 물론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인센티브는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재투입될 계획이다.


◈부산시, '2022 B-스타트업 파이 액셀러레이팅' 기업 모집

 

-스타트업 진단 프로그램, 맞춤형 사업화 자금, 투자연계 등 스타트업 맞춤형 밀착 프로그램 지원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혁신적인 초기 지역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22 B-스타트업 파이(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1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비(B)-스타트업 파이(B.Startup PI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연계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창경 직원들이 1:1 전담으로 매칭돼 스타트업 진단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맞춤형 사업화 자금(80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특히, 롯데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IBK창공 등 협약 투자사들과 연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스타트업에는 해외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3일까지 부산창업포털모집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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