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한국 전통무용으로 두바이엑스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Korea Pavillion)에서 펼쳐진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 특별행사’에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이 단독 출연해 특별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해 공연을 매개로 관람객들과 교감하고 한국과 부산의 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자리다. 공연작은 부산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부산본색>으로, 이정윤 예술감독이 연출·안무를 맡았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부산시립무용단은 전례 없는 리허설 일정을 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이날 무대에서 한국 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최근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인기가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에 기반하는 것임을 증명하며, K-문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문화뿐만 아니라 부산의 역량과 가능
부산시는 6일 오전, 새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금년도 경제전망을 논의하고 2022년도 부산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내수 및 서비스업은 회복세를 띨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산업의 회복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부산경제성장률은 2.7~3.0%(부산연구원)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경제 위협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전망된 경제성장률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 『경제체질 혁신』, 『미래경제 선도』를 핵심으로 ‘3대 회복, 3대 혁신, 3대 선도’ 전략을 마련했다. ■ 3대 회복 전략 -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청년 1. 소상공인 회복 지원 먼저, 코로나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금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여 맞춤형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상품권, 온라인 결제 등 동백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배달앱 ‘동백통’의 정식 서비스화, 소비붐업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우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및 콜센터를 개소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산업화로 로컬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는 지난 28일 복지회 사무실에서 제12회 함께하는 '희망나눔운동' 장애인 겨울나기 생필품&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영세가정의 사회관심 고취 및 훈훈한 사랑으로 사회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29명에게 장관상, 시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시상했다. 또한 부산시 16개 지부회장외 직원들에게 김치, 머플러, 떡가래, 화제마스크, 돼지고기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영세가정, 소외계층, 독거어르신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 지역센터 등에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이옥희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회장은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독지가나 후원이 미흡하였으나, 사랑의공동열매, 세종기술단 조욱제대표, 가수 윤수일 등의 협찬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봉사하시는 분 또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분들
국세청은 12월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장급(세무서장) 141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31일자로 실시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 기준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 최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특히 주요직위에 업무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본・지방청 과장 등 주요 직위 보직자를 임용구분 및 출신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 및 발탁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향후 주요 현안을 집행하고,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과장급 인사 141명 명단 ◆ 부이사관 전보(5명) △성동 세무서장 한창목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유재준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광수 △국세청 김태호 △국세청 최종환 ◆ 과장급 전보(106명) △국세청 정책보좌관 전승한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김대일△국세청 홈택스1담당관 김기영 △국세청 홈택스2담당관 고영일 △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APCC)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기후변화협의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관련 과학·정책의 공유 도모와 부산지역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1년 부산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포럼은 업무 특성상 기후정보를 이용하고 기후변화에 관심이 높은 부산 지역 내 지자체·유관기관·학계·민간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기후위기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먼저 2021년 부산 기후변화 포럼의 기조발표자로 나선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이 ‘기후위기와 IPCC(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보고서의 과학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부산연구원 여운상 연구위원이 “그린인프라 공간분석을 통한 부산시 기후변화 적응성 강화방안”을, 부산가톨릭대학교 김좌관 교수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전망”을, 마지막으로 한국환경연구원(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정휘철 연구위원이 “기후변화 취약성과 적응대책 수립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리고 부산연구원 양진우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부산지방기상청 홍기만 과장,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 역 유휴공간에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된 수직농장인 ‘레일팜’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수직농장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을 키우는 아파트형 농장으로 빛, 공기, 열, 양분 등 작물 성장에 필요한 모든 생육환경을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시설을 말한다. 농장관리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외부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성된 ‘레일팜’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보급형 수직농장 조성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불안정한 기술 문제와 관리자의 미숙한 운영·판매전략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수직농장의 실패 요인을 분석해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수직농장 운영 기술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10여 평의 역사 유휴공간에 모듈 형태의 수직농장과 판매를 위한 세척 및 가공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레일팜’에는 수경 재배시설, LED 인공조명, 공조시스템, 복합환경제어 장치 등 첨단농업기술이 적용됐으며, 작물 재배를 위한 재배실과 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실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는 지방세, 과태료 등을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납부가능한 ‘보이는 ARS 간편결제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지서, PC, 인터넷, 회원가입, 인증서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과태료 등) 납부가 가능한 부산시 ARS납부는 듣는 ARS를 보완한 ‘보이는 ARS납부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부산시 ARS납부에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이는 ARS’를 선택하면 추가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고지내역을 보면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일일이 카드번호와 카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 등 간단한 인증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참고로, 간편결제로 납부 가능한 신용카드는 총8종(BC, 롯데, 삼성, 신한, NH농협, KB국민, 하나, 현대)이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정책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불법 영업 특별단속을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10개 반 30명의 단속반이 투입돼 주·야간, 심야 잠복수사를 병행한다. 특히 코로나 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피서철 관광지, 해수욕장 주변, 번화가 일대, 유명 맛집거리 등 시민 제보 장소를 비롯한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업소들의 집합금지, 영업시간 위반 여부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중단(1차 10일) 및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그 외 유흥접객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불법 영업으로 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다. 부산시 특사경은 시민들의 성숙한 방역 의식으로 대부분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종사자들의 느슨해진 방역 의식으로 인해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8일 사회적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발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0일(화) 0시부터 22일(일) 24시까지 7개 해수욕장을 모두 일시폐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수상안전요원과 방역단속원은 계속 운영해 안전과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일시폐장에 따라 시와 구·군에서는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소, 샤워탈의장 등 물놀이 편의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반면, 소방‧민간수상구조대‧여름경찰 등 수상안전관리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한다. 부산시와 구‧군은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마스크 상시착용과 야간 음주취식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되, 해수욕장 내 사적모임을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의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 풍선효과의 철저한 차단이 불가피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동시에 해수욕장을 일시폐장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관광객께서도 불편하시겠지만 해수욕장 일시폐장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방역수칙
부산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운동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합동 방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현재 1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방역에 대한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역량 결집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가 제안하고, 부산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부산시협의회, (사)부산시청년연합회 등 4개 국민운동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추진됐으며, 이들 4개 단체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오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유동 인구가 많고 코로나 3밀(밀접·밀집·밀폐) 위험 요소가 큰 서면 번화가, 동래 번화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4곳에서 진행되며, 4개 단체가 1개 지역씩 전담해 활동을 펼친다. 먼저 6일(금)에는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주말을 맞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서면 젊음의 거리, 동래 메가마트 인근 거리’ 등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로 출근해 처음으로 서부산권주요사업인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제2 집무실은 시장이 직접 서부산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자 지난달 23일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3층에 마련됐다. 이날 첫 보고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었다.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노동집약적 수출산업을 바탕으로 부산의 최대 공업지역으로 성장한 곳이지만, 60년이 지난 지금은 전통산업의 쇠퇴와 기반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버린 노후 공업지역이다. 이 지역을 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업종 고도화로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심형 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다. 그동안 사상재생지구는 기반시설의 확충과 업종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공업지역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도시형 첨단제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산업 및 영화, 게임, 미디어, 광고 등 문화미디어, 스타트업이 모인 도심 혁신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
부산시는 2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병길 국민의 힘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김준석 수산정책실장,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사업법인 정연송 총회의장 및 박극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추진에 난항을 겪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달 26일 공동어시장 측이 부산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날 공동선언문에는 시, 국회의원 및 어시장 간 사업추진체계 구축,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 처분제한 기간 법령준수,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동안 건물⸱토지 무상임대, 시민을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 위생적이고 첨단화된 유통시스템 구축,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행정지원 등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는 향후 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혁신 중심의 위생적 도매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 높은 수산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 수산 양식사료 및 펫(Pet) 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