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부산울산지역본부)과 부산지역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보험 자격 적격여부를 수행기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데에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발 시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그동안 참여자들은 개별적으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신청자들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행정절차를 개선하였다. 오는 5월부터는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신청자 명단을 전자문서나 우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건강보험 자격정보를 일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절차 간소화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불필요한 서류발급 절차를 해소하고,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2022 부산시 마이스산업 육성협의회 개최 부산시는 28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마이스 업계와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2022년 부산광역시 마이스(MICE)산업육성협의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마이스산업육성협의회’는 부산 마이스
제 8대 동시지방선거가 35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지역단체장 예비후보선언과 공약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 중 노기태 강서구청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이 지난 25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 '모두의 희망 기장'...5대 공약 발표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뒤,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의 희망 기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교통허브도시, 문화관광선도도시, 혁신 창업 친화도시, 새로운 경제도시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통, 관광, 복지, 혁신창업, 해수담수활용, 민생, 경제 등 어느것 하나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모두의 희망기장으로 연결되어 질 것 이다"며 자부했다. 끝으로, 그녀는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을 당시 의정활동 역량을 쏟았던 관련한 일들을 공약으로 만들어서 동부산중심의 기장, 함께만들어가는 기장으로 지역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서 조례나 사업들을 좀더 확장시켜 현실화시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부산시는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부산의 대표 축제를 한 장의 지도로 제작·소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대부분의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으나, 지난 18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부산 불꽃 축제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부산이 계절별로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 개최하고 있는 축제를 한 장의 지도에 담아 관광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도에는 부산 불꽃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등 대형 축제는 물론 지역 축제 평가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구·군 축제 등이 모두 나타나 있다. ◈부산시, '2022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는 ‘2022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난 2012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마이스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학계·학생·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부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상공회의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S-Space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 등은 지역 미래금융의 버팀목이 될 핀테크 강소기업의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공유오피스 공간구축, 임차료·고급인재 유치 비용 지원, 상공회의소 회원사 네트워킹 및 기업설명(IR) 기회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사무실 4개, 회의실 2개, 커뮤니티 공간 1개를 갖춘 새로운 기업지원 플랫폼인 ‘S-Space(Star-Space)’를 상공회의소에 조성했고, 내달 인시스템, 지인플러스, 잔다, 지엠씨랩스 등 4개 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U-Space와 S-Space가 통합된 '부산 핀테크 허브'를 구축해 입주기업들의 수익과 고용 창출 등을 지원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기업지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준공…중소형 선박 실증테스트 가능 부산시는 지난 5년간의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건립을 마치고, 센터 준공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설계지원센터는 2018년도 산
본지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부산시 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보았다. 먼저,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며 의리의 사나이 돌쇠라는 별명을 얻은 남구의 봉사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청년기를 남구에서 봉사자로 보낸 이 예비후보는 "제 힘으로는 많은 분을 도울 수 없단 생각에 지방의회에 뛰어들게 됐다"며 "찾아가고 섬기며 남구 구민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구를 새 시대에 꼭 필요한 서울의 강남, 부산의 강남으로 변화하는데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남구청장이라는 직을 주신다면 여러분의 비서관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희철 예비후보는 남구의 현안에 대해 '교통문제', '관광단지 활성화'를 손꼽았다. 먼저 그는 "남구는 교통문제가 시급하다. 특히, 병목현상이 심각하다"며 "황령 제 3터널을 개통해 연산 로터리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병목현상이 사라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남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대학, 시민이 함께하는 ‘2022년도 시민참여형 서비스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서비스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서비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 대상과제 공모를 진행해 총 6개 컨소시엄 중 2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산업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직업성 질병 판단 매칭 서비스,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개별 소유형 웹/앱 쇼핑몰 개발 서비스 등이다. 컨소시엄 2곳은 오는 11월까지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화 대상기업 선정 부산시는 지역 내 의료·헬스케어 기업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한 ‘2022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2017년부터 추진 중이며,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4월 1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유료도로를 일정 시간(km당 4분) 내 연속통행하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에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씩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시가 관리하는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터널 4곳이다. 하이패스 차로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차로에 대해서도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유료도로법의 중복할인 금지 규정에 따라 다른 할인을 이미 받은 차량은 연속통행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부산항대교~천마산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결과 시스템 오류 등의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시는 연속통행 할인을 받기 위해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km당 3분 이내로 통과해야 하는 조건이 출퇴근 시간 등의 차량정체 시간에는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해 통과 제한시간을 km당 4분 이내로 개선했다. ◈부산시, 세대
“저는 건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창원시를 아름답게 가꾸면서도 보다 실속 있고 안전하며, 튼튼하게 조성하도록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전문성을 발휘하겠습니다.” 이 말은 박지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부울경언론연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남편을 내조하고 자식을 키우며 시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가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것이 우리의 삶이고 그런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 창원시장의 일이기에 그런 보통사람의 눈금으로 시정을 펼치고 싶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최적화된 창원시를” 박 예비후보는 “통합된 마창진 전역을 어떻게 실용적이고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더 이상의 욕심이나 권력을 탐하지 않고 주어진 소임을 다한 후에는 평범한 주부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다만 박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의 눈금으로 최적화된 창원시를 디자인하고 싶을 뿐”이라며 “여성의 섬세함과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최고의 선택과 최상의 복지로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파를 떠난 최고의 인재등용을” 기자가 ‘당선 당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는 총 연장 2.31km의 4차로로 항만배후도로 및 내외부 순환도로 등 연계 수송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건설이 시작됐다. 2016년 12월 24일 첫 삽을 뗀 이후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당초 2020년 말 개통이 목표였으나 지장물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인근 업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비산먼지, 일산화탄소 등 공기오염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차량 이동시 타이어와 도로면 바닥과의 마찰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는 2.3km로 개통 후,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몰릴 경우,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공기오염 물질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은 공단 지역으로 화물차,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들의 이동이 많아,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터널내외부에 공기오염 정화 장치 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초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5㎍/㎥로 2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의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개선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노후 단독주택지 주차난 해소안’을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약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노후 단독주택지 주차난 해소안’은 원도심의 주택 노후화가 가속되고, 늘어나는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약이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소규모 블록화’가 핵심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희망하는 소유 및 거주자들의 상호협의에 따른 개발 제안이 있을 경우,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획별로 산재해 있는 필지를 합필(合筆)한 후, 일종의 ‘단지형 테라스하우스’로 개발하는 것으로, 전체 대지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 3층(필로티 건물의 경우 4층 허용)은 다세대용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홍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방식이 도입될 경우 주차난 해소는 물론, 사유지 내의 녹지시설 확충 및 공개공지 활용을 통한 건축물의 가치 증대 등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입체환지 방식으로 합필(合筆)을 하기 위해서는 용도지역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홍 예비후보는 단독주택지역의 주거환
김진영 스타트업 엄마일내다 대표가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운대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영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16년 만에 육아를 다시 하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다"며 "해운대는 실상 맞벌이를 하면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 보육 환경은 해운대 주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만성적인 복지사각지대가 심화될 정도로 교육격차도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교육, 보육 등 해운대의 살기 좋은 정주 여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영 예비후보는 ‘20년 후 그때도 통하는 정치’를 약속했다. 그녀는 “20년을 바라보며 계획하고, 20년 후에도 행동하는 젊은 구청장이 필요한 시대다. 해운대 구청장 자리가 낡은 방식으로 성공한 이들의 기득권 연장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연줄과 스펙, 연공서열은 과거의 구태다"며 "능력과 실력으로 진정 해운대구민과 동행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영 예비후보는 톡톡 스마트 해운대, 블록체인과 워케이션 관광 해운대, 덕업일치 해운대일자리, 사통팔달 교통 해운대, 요람투요람 복지 해운대, 교육 프리미엄
"소의(小醫)는 사람의 병을 고치고, 중의(中醫)는 사회의 병을 고치고, 대의(大醫)는 나라의 병을 고친다" 6월 30일 퇴임을 앞둔 오규석 기장군수는 2010년부터 무소속으로 3번 연임하며 12년간 기장군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장군은 오 군수의 임기 동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에 퇴임을 석 달 앞두고 오규석 군수가 그간 기장군을 이끌어오며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 군수는 "1995년 초대 군수 때나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다짐해왔던 게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게 자신과의 약속이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토·일·공휴일, 휴가도 없이 매일 새벽 5시 1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현장점검을 하면서 오로지 기장군과 기장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일이 기록하는 민원수첩도 87권에 달한다"고 술회했다. 그는 "지금까지 군수직을 약 15년간 수행해 오면서 오로지 기장발전, 기장자존심, 법과 원칙, 청렴결백뿐이었다. 그리고 매일같이 17만7000여명의 군민들과 소통하고 아파하고 함께 고민해 왔다"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