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4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방문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대비 교통소통 대책을 직접 점검한다. 시는 교통소통 대책반 운영, 시내버스(183번) 추가 노선 조정, 동해선 휴일 임시열차 증편 검토, 오시리아 관광단지 순환버스 운행, 송정동 해운대로 일원 교통체계 개선,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 반송터널 구축,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구축 등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전후로 별도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 및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기장군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도 오시리아역과 롯데월드를 잇는 보행육교를 오는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발사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는 롯데월드 테마파크 내부주차장 예약주차제,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시 주변 차량유도 세부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일대의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6월1일 지방선거 막이 올랐다. 재선 의지를 밝힌 현역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이 자리직을 수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면서, 이 여세를 몰아 국민의힘에서는 유력 정치인들이 창원시장 도전을 선언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63),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59), 조청래 전 창원시설공단 이사장(58),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53)과 3월 11일 등록한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61), 그리고 3월 14일,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61), 그리고 3월 15일, 김상규 전 조달청장(61)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부울경언론연대는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보았다. 김 예비후보는 "마산에서 나고,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창원을 객관적으로 보고, 평가해 왔다. 창원은 제조업이 상징이다. 하지만 창원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그 아픔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놨다. 부산시는 2035년 이후에나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 오시리아선’을 6년 앞당겨 오는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을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안관광도로 등 내부도로망 확장과 해운대로~기장대로 교통체계 개선 등을 시행해왔다. 부산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량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이달 말 롯데월드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반송터널 조기 구축 전략 먼저, 부산시는 2035년 이후 준공이 예상되는 ‘반송터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구간 9.2km를 3개 구간으로 분리하고, 재정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나눠 시행한다. 이를 통해 반송터널을 202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반송터널 건설사업을 국가계획인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경제성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고 러시아가 전쟁을 벌이면서 세계는 단절과 분열의 신냉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구촌 공존과 상호의존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공동체·개인에게 평화의 가치·규범·문화를 증진시키는 제도적인 발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세계의 '평화구축'을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이하 DPCW) 제6주년 기념식'을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해 국제법협회,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 국제법 교수 등 5000명이 참석했다. HWPL은 유엔(UN) 산하 비영리단체로 '세계평화를 제도화'하자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지지 아래 평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유엔(UN), 아프리카연합(AU),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는 여성·청년의 참여로 실질적인 갈등 해결을 위한 규범적 지침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2016년 HWPL이 선포한 'DPCW'는 시민이 주도하는 평화 촉구를 위한 가이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제법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한 치안서비스 확립 등을 위해 부산의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공무원 등 5258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6400개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관의 업무 특성상 민원인 접촉 빈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지만 원활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돼왔다. 특히,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경찰관들의 감염 피해가 시민들의 감염으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이에 안정적 치안서비스 유지와 시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지역주민들과 밀접 접촉할 수밖에 없어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으로 일선 경찰관들의 감염 우려를 줄이고, 안정적 치안서비스 유지와 시민 건강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신규 취업 및 장기근속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희망키움사업’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희망키움 지원금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6개월 이상 1년 미만 경력의 신규 취업자 또는 법규위반을 하지 않고 10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매달 10만 원씩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시는 지급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희망키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지급 요건을 완화했다. 먼저, 시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운수종사자를 위해 타인 명의 계좌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운수종사자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출서류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하고, 서류 제출 과정도 대폭 간소화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로 인한 운수종사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지원금 신청은 소속 택시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택시회사와 법인택시조합이 신청자의 자격 여부 등을 검토해 부산시에 제출하면, 부산시는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 후 매월 말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조치가 그동안 희망키움 지원금의 사각지대에 있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오염수 해양방류를 위한 준비절차를 계속 진행하자 시가 부서별 대응 현황과 계획 점검을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시는 해양 방사능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 연안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감시와 해수 방사능 분석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방사능 무인 감시망은 강서구 1곳, 동구 1곳, 해운대구 1곳, 기장군 2곳 등 현재 5곳에 설치돼 있다. 시는 남구에 방사능 무인감시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연안 해수의 검사 횟수도 확대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합동단속반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해 올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연근해 수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를 km당 3분 기준으로 일정 시간 내 연속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연속통행 차량은 첫 번째 요금소만 정상 통행료를 납부하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의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미 요금이 감면된 차량은 연속통행 할인이 불가하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부산 시내 유료도로 8곳 중 거가대교를 제외한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4곳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부산항대교를 통과한 후 천마터널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산항대교는 정상요금인 1400원을 징수하고, 천마터널은 정상요금에서 200원이 할인된 1200원을 징수한다. 반대 방향도 같은 방식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부산시는 15일부터 한달동안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시범운행 간 미비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한 다음, 내달 15일부터 관내 유료도로 모든 구간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설립을 위해 부산지역 민·관·정이 다시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옛 침례병원부지에서 '비수도원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옛 침례병원은 동부산권의 핵심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7년 파산하면서 동부산권 주민의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이에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민·관·정 등 각계가 협력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유암코와 499억원으로 계약금액을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시는 이날 공공병원화를 위한 협력의 첫 결실인 부지취득을 기념하고,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유암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지는 결의대회에서는 민·관·정이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공동 대응의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동부산권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부산의 공공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축의 하나가 될 계획이다. 부지 매매계약 체결로 공공병원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시는 보험자병원 설립 논의를 위해
부산시는 윤석열 당선인 주요 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일 오전 부산발전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늘 보고회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실·국·본부별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통령의 부산발전 공약이 부산의 현안 및 시민 숙원사업 해결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번 대선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등 부산발전 공약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이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선, 시는 핵심 현안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대통령 공약의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해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본부는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박 시장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