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지난 2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이슬람과 카톨릭 공동체 사이에 맺어진 평화협정 8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하늘과 땅의 평화의 법’이라는 주제로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 HWPL이 국제법 전문가들과 초안을 만든 전쟁 금지 평화 국제법(DPCW 10조 38항)을 각 국가가 채택할 수 있도록 지지를 촉구했다. HWPL은 지난 2014년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대표들에게 평화협정을 제안해 민다나오섬의 분쟁을 중재했다. 이후 마귄다나오주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현재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정부)은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지정하고 민다나오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협력과 지역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연례 행사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 국제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상원의회 상원의원인 판필로 라크손, 신시아 빌라 및 로날드 ‘바토’ 델라 로사, 필리핀 대법원장 알렉산더 게스문도, 티비 뉴스 앵커인 마리즈 우말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기조연설자들도 각 분야의 평화 전파 계획을 선언하는 공약 메시지를 발표했다. 힌두교 스리
부산시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인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는 동백택시 이용시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호출 시 승객위치 파악 불량, 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대다수의 불편사항임을 확인했고, 3월 말까지 불편사항에 대해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는 3월까지 쿠폰 이벤트를 확대한다. 기존 동백전 가입자 대상으로 웰컴쿠폰(3000원)과 함께,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고객은 호출감사쿠폰(3000원)을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에는 동백택시 체험기,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이 담겨있어 동백택시 탑승 경험이 없는 시민들은 홍보 영상을 통해 동백택시 이용방법을 알 수 있다. 동백택시는 출시 50여 일 만에 하루 호출 건수 8천콜, 가입택시 15304대를 돌파했다. 또한 동백택시 가입률은 부산 시내 실제 운행 중인 택시가 2만여 대임을 고려하면 75% 수준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에 경쟁을 유발해 택시업계 서비스와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자 출발한
부산시가 설 연휴 동안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시는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와 구·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을 할 방침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간 16개 구·군 보건소와 16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6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비상 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해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부산시 바로콜센터,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시 및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 및 구·군 누리집과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
부산시는 26일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 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텍센터는 ‘콜센터’로도 불린다. 기업이 고객에게 걸려온 전화를 응대하고, 마케팅을 위해 고객에게 전화를 거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기업의 각종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익부서로 변하고 있다. 유베이스는 최근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과 갑작스러운 대외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했으며,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컨택센터 신설지로 최종 선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시 연제구 일원에 컨택센터를 신설한다. 올해 안에 1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000여명의 추가 고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베이스는 서울, 부천 등 1만6000여석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BPO(업무처리 위탁) 전문기업이다. 160개 국내·외 우수한 고객사의 다양한 고객 접점 업무에서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서비스의 구현 및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
2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거나, 접종 후 6주 내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방역패스 예외자로 인정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패스의 예외범위 확대에 대해 다시한번 안내를 했다. 이어 '24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시거나 또는 쿠브 앱, 또는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의 접종내역발급 업데이트로 들어가셔서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는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의 절차나 의사 진단서 등 증빙서류 없이 종이,전자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이상반응 의심증상으로 접종 후 6주 이내에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예외확인서 발급을 위해서는 보건소에 입원확인서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시한 뒤 방역패스 예외자로 전산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최초 1회에 한해 보건소에서 전산등록 후 쿠브앱과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를 하면 전자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방역당국은 방역패스의 예외 인정이 백신
전국 해양 관련 단체 및 종사자 2000여 명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선언식에 참석해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지지 선언에는 HMM, 대한해운 등 49개 해운 관련 노조와 해양 배후산업 관계자 등 해양관련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했다. 전국 2000여 명 해양인들은 부산항만공사이전, 해양진흥공사 자본금 50% 증액, 선원법 개정, 국적 선원 승선 비율 강제, 해양산업 기술인 전문과정 신설, 친 시민항만 구축 등을 주문했다. 또한 이들은 "해양 일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언식에 참석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대한민국은 해양ㆍ항만산업이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다"며, "해양 해운 산업 종사하시는 분들이 요구를 크게 내주시어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도민의 정책 만족도 및 서부경남 미래상’에 대한 설문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경남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서부지역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 서부지역 주민들은 경남도정에 대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정책에 가장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의 미래상으로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경남도의 산업인프라 구축분야, 보건위생 및 사회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등 13가지 정책을 조사했다. 만족 이상의 긍정적 응답은 △문화·관광·체육(35.02%) △보건위생 및 사회복지( 33.72%) △방재 및 안전(31.95%) △농·축산·어업 육성(31.27%) △탄소제로,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23.37%) 등의 순으로 나왔다. 서부경남 미래상에 관한 질문은 ‘매우 좋아지거나 좋아질 것이다’ 37.78%, ‘나빠지거나, 매우 나빠질 것이다’ 12.04%로 집계됐다. 긍정적인 미래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답변은 △함께 잘 사는 복지 도시(26.82%)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26.36%) △지속가능한 휴양관광도시 (22.30%) △4차 산업혁명 부응 스마트도시(10.88%)
경상남도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총 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부터 27개 사업에 665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내 또는 각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이다.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형별로 업무분야와 지원내용이 다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청년은 사업별 접수 기간을 확인해 기간 내 해당 사업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공고문은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식 누리집 및 시군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청년 정책 내 미래 투자' 경청넷 4기 발대식 22일 개최 경상남도는 제4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발대식을 오는 22일 1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내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4기 위원 237명은 청년정책추진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
경상남도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지원 주택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도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81가구에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최대 2000만원 임대보증금을 2년에서 6년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지금까지 지원대상 주택을 영구임대, 국민임대주택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행복주택, 통합 공공임대주택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무주택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등 임대주택 소유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주택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의 힘 경남도당이 지난 19일 논평을 내고 "부패 공무원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약속을 지켜라" 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김해시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장인 본인부터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하며, 지난 2020년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직원은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환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김해시 고위 공무원 3명이골프 원정 접대를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돼 현재 행안부에서 조사중" 이라며" "김해시는 행안부의 조사를 기다리지 말고 즉각 자체 내부감사를 실시하라"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향응과 접대가 드러난다면 허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김해를 위해서라도 일벌백계해 김해시의 청렴의지를 시민에게 보여달라" 고 촉구했다.
경상남도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어시장 100여 개 점포와 통영서호전통시장 120여 개의 점포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51000원 이상 6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4000원 이상 51000원 미만은 1만원 △17000원 이상 34000원 미만은 5천원이다. 상품권 환급 방법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수입원료를 많이 사용하는 젓갈류, 정비 비축 방출 수산물과 횟집 등 일반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시장별 3500만원씩, 총 7000만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한다. 또 시장별 상품권 지급액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시장을 찾기 전 상품권 소진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시장의 한 상인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쁜 마음”이라며, “덕분에 수산물 판매도 늘어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할인받을 수
경상남도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2월 3일까지 연납하면 10%를 감면해주는 연납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일시 납부하면 세액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납부 대상자는 환경개선부담금 한번에 내면 부담금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가 내야 하는 부담금이다. 매년 2회(3월, 9월) 부담금을 내야 되며, 경유 자동차의 배기량, 차령, 지역 등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이번 연납 신청 대상자는 2022년 1・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자이며, 부과 적용기간은 작년 7월1일에서 올해 6월 30일까지다. 납부 기간은 17일부터 2월 3일까지다. 기간 내 부담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별도의 불이익은 없으나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3월과 9월에 정기분을 납부해야 한다. 연납은 각 시・군・구 환경개선부담금 담당부서를 통해 전화신청 후 2월 3일까지 은행 창구와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납부를 하고 싶다면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조용정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으로 납부자 입장에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