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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를 부산의 강남으로 만들겠다"


본지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부산시 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보았다.

 

먼저, 이희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며 의리의 사나이 돌쇠라는 별명을 얻은 남구의 봉사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청년기를 남구에서 봉사자로 보낸 이 예비후보는 "제 힘으로는 많은 분을 도울 수 없단 생각에 지방의회에 뛰어들게 됐다"며 "찾아가고 섬기며 남구 구민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구를 새 시대에 꼭 필요한 서울의 강남, 부산의 강남으로 변화하는데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남구청장이라는 직을 주신다면 여러분의 비서관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희철 예비후보는 남구의 현안에 대해 '교통문제', '관광단지 활성화'를 손꼽았다.

 

먼저 그는 "남구는 교통문제가 시급하다. 특히, 병목현상이 심각하다"며 "황령 제 3터널을 개통해 연산 로터리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병목현상이 사라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남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체계화하지 못하고 부산화하지 못해 남구화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관광객이 남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 절경인 이기대, 신선대 및 유엔 평화공원 등을 관광지로 활성화하고, 폐선으로 남아있는 우암 감만 선로에 트램을 도입해 오륙도를 마주보는 남구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램이 드러설 경우 교통 체증이 심해질 우려에 대해서는 "용호선은 인도도 좁고 지하수가 흐르기에 동명대를 우회해 LG메트로시티로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연결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철 예비후보는 남구의 핵심과제로 '청년 일자리'와 '부산의 강남'을 내세웠다.

 

그는 "외국어 대학 부지에 게임 산업을 유치하고 우암, 감만 해양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사업유치를 하겠다"며 "남구에서 공부하고 남구에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부경대학교 옆에 선석이 몇 개 남아있다"며 "그곳을 특화산업으로 해서 전국의 청년들이 올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서 살기 좋은 명품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15분 거리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며 "남구를 부산의 강남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는 "전통시장 장려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소통과 예산확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일을 하려면 예산이 있어야 한다"며 "윤석열 당선자의 후보시절 시민소통 남구 본부장을 맡아서 활동했다. 윤석열 정부와 소통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일 많이 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이희철 예비후보는 "서울의 강남같이 부산의 강남을 만들고 싶다"며 "남구를 대한민국에 우뚝 세우는 남구로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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