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3일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이하 정책공모) 선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총 16건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선정사업 추진에 필요한 후속절차도 즉각 이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정책공모는 지난해 5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이후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 삶의 질 개선과 기후 위기·디지털 대전환 대응 등을 위한 15분 생활권, 디지털 스마트, 그린 인프라 등 3대 분야 자치구·군 사업에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75%를 시가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947억원 규모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11개 구‧군의 총 16개 사업이다. 이 중 사업당 최대 12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는 복합생활권 유형에는 사하구의 ‘솔티 브릿지 파크 조성’ 사업 등 5건이, 최대 3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는 근린생활권 유형에는 남구의 ‘문현4동 열린 복합청사 건립’ 사업 등 11건이 선정됐다. 선정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분야 3건, 환경 분야 2건, 녹지 분야 3건, 공공청사 복합화 2건, 마지막으로 보행환경 분야 6건 등이다. 시는 개선 또는 확충이 시급해 평소에도 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시정을 창원경제 살리기, 수요자 중심, 현안 조속 해결, 창원 발전 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추도록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당선인은 시청 조직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주문해 취임 후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인수위 출범 후 13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은 홍 당선인은 실·국 업무보고가 부분 보고와 공급자 중심에 거쳐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특히 큰 틀에서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는데 미흡하고, 시민 중 청년·기업인 등 고객 특성별 수요자 입장에서 시정을 어떻게 펼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당선인은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 전략이 나온다며 사례를 들어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창원에 기업하러 오세요'라고 하려면 '왜, 기업이 창원에 와야 하는가?' '창원에 오면 어떤 이점이 있는가?' 등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세제 혜택, 광주형 일자리 등이 주요사례가 될 수 있다. 관광도 마찬가지다. '왜, 창원에 관광을 와야 하는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인수위 활동 방향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분과별 토론과 검토, 전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위기로 인해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시민이 가장 많은 도시가 부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증가로 인해 부산의 저소득층 비율은 9.11%로 전국 최다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17개시·도의 평균 기초생활수급자 증가율은 0.95%였지만 부산은 최대인 1.48%로, 전국평균인 인구 1000명당 95명 늘은 것에 비하면 부산은 53명이 더 많이 늘어난 148명으로 엄청난 수치이다. 또한 부산의 구·군으로 분석하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증가하는 문제를 넘어서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사하구 등 특정 구·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반면 강서구, 동래구, 남구 등은 매우 적게 늘어나 구군간 격차가 코로나 이전보다 매우 심각해졌다. 14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주민 100명 중 10명이 넘는 구군이 중구, 동구, 영도구 등 3곳이며, 서구는 9.92명, 북구 8.02명이며, 이를 차상위까지 포함해 저소득층은 100명 15명 이상이 동구, 영도구이며, 10명 이상이 중구, 서구, 북구, 사하구로 4곳이다. 박민성 의원은 "
부산에 거주하는 A씨.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의류의 크기가 맞지 않아 사업자에게 반품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해외 배송 상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해외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A씨와 유사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의 '2021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거래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가 1만 4086건이다. 17개 시도 중 경기도 4329건 (31.7%)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 3234건(23.7%), 부산광역시 824건(6.0%), 인천광역시777건(5.7%), 경상남도 545건(4.0%) 순이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피해사례가 많은 부산시는 소비자피해가 많은 거래유형별 또는 품목별 주의사항을 담은 피해 예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한국소비자원과 분쟁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4일 부산시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부산 지역 소비자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A 씨의 사례처럼 의류나 신발을 구매했다 반품 및 환급을 거부당한 부산 지역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거래 관
기장군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을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7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숲·생태·인간 공존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소설과 영화로 맛보는 환경과 생태’, ‘환경에 대한 통섭과 이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 등의 강연과 숲이 주는 치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아홉산 숲으로 떠나는 탐방, 우리 몸과 환경에 관해 고찰해 보는 후속모임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관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독자에서 작가로: 내 책은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지역 출판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개성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출판해 보는 독립출판 체험과 인쇄소 및 독립서점 탐방 등 총 13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도서관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정관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7월 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
부산시는 13일 내달 22일까지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를 걷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북항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국제신문, 걷고싶은부산이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울러 걷기좋은 부산을 함께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일반적인 걷기대회와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2일까지 걷기 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인증사진은 엑스포 홍보 리플릿과 함께 찍은 걷기 코스 사진,참가자 얼굴과 함께 찍은 풍경 사진, 북항 내 새로 만든 엑스포 포토존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걷고싶은부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참가번호가 적힌 문자를 확인하고, 행사기간 내 '걷기코스 완보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끝으로 구글 설문지 폼 링크를 통해 인증게시물 링크주소, 참가번호, 상품 수령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북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향후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현지실사가 진행될
APEC기후센터는 2022년도 제1차 직원역량 강화 교육을 부산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해운대 센텀지구 내 APEC기후센터를 비롯한 10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PEC기후센터는 ‘100세 시대: 재미있는 생활경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치호 행복경제연구소장은 "‘100세 시대: 재미있는 생활경제’를 주제로 강의한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인문학 소양, 생활 지식 및 실용적인 정보 취득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APEC기후센터 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내 모든 공공기관의 임직원에도 개방된 ‘열린 교육’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부산시정의 혁신적 도약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이 8일 출범했다. 공약추진기획단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20여일간 박형준호 부산시정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가 공동 단장을 맡은 공약추진기획단은 '3+1 핵심 공약'의 기획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시장의 핵심 3대 공약인 시민 행복 15분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창업 도시에 더해서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한 시민 행복 행정서비스까지, 기획총괄 분과를 포함해 5대 분과로 운영된다. 20여일간 운영될 기획단은 정책 분야별 교수, 기관장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박형준 시장의 후보자 시절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 공약'을 전략화하고 구체화한다. 기획 지원을 위해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지원단도 운영될 예정으로 촘촘한 정책 기획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획단 출범에 대해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 혁신의 파동이 넘치는 활력있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잠시도 머뭇거릴 틈이 없다"며, "공약추진기획단에서 부산의 혁
부산시는 부산창업투자경진대회인 ‘2022 B-스타트업챌린지’에 참가할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2 B-스타트업 챌린지’는 전국 5년 이내 창업기업이 모여 경쟁을 통해 초기자금을 유치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로,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 1억 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동상 3000만원, 특별상 1000만원 등 5개 팀에 대한 총투자금이 3억원으로 BNK부산은행이 전액 출자한다. 투자금은 BNK부산은행의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투자금이 기업 지분의 15%를 넘으면 초과분은 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BNK벤처투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해 후속 기업설명(IR) 라운드 개최, 수도권 민간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에이스트림참가도 지원한다. 또한, 본선 진출 10개 사에는 BNK부산은행의 ‘SUM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도 뒤따를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수상기업에 대한 별도의 홍보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이다.
◈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개최 기장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 광장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과학,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부 행사내용으로는 열감지 슬라임, 전구 테라리움, 발로 밟는 에어로켓, 고무동력 플라잉카, LED 별자리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바다새우 씨몽키 키우기, 바다를 지키는 실크비누 만들기 등의 수업 프로그램, 원자력, 데이터러시, 코딩과 사물인터넷 등의 과학특강 프로그램, 해산물 관련 과학마술 공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로봇댄스 공연, 로봇팽이 조립, 코딩 프로그램 체험·전시 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타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 2022년 기장열린음악회 개최 기장군은 ‘Spread your WinG-기장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돌아온 ‘2022년 기장열린음악회’가 11일 정관읍 중앙공원과 12일 일광고등학교 건립 예정 부지에서 오후 6시부터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2년 기장열린음악회’는 일광면의 ‘읍’ 승격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김현주씨와 김강우씨를 행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 202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너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BCM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배우 김현주 씨와 김강우 씨가 위촉됐다. 새로운 얼굴이 된 김현주 씨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지옥’과 JTBC 드라마 ‘언더커버’ 등에 출연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최근 SBS 방영 예정인 드라마 ‘트롤리’의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김강우 씨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충무로 대표 감독인 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 ‘극동’ 출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현주씨는 "한국드라마를 해왔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홍보대사를 맡게 돼서 기쁘다"며 "콘텐츠 마켓이 중요한 역할을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8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미래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희망사다리 부산교육 인수위원회'로 명명하고, 하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교육감 인수위원회 운영계획 및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교육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총 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교육학과 교수)이,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동래고등학교 교장이 맡았으며, 전문위원을 포함한 교수,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분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정책, 정무, 행정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혁신소통, 교육복지, 안전보건 등 부산교육 6대 비전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민 의견 청취, 교육정책 반영 등 5개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설치·운영된다. 또한, 인수위는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먼저 공약·정책 이행 1분과는 학력, 인성, 혁신, 소통 공약 정책 이행 방안을, 공약·정책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