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 등 급여자격을 보유한 가구이다. 부산지역 지원 대상은 총 20만9447가구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며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첫째 주인 24일부터 30일까지는 가구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원금액은 급여 자격별 및 가구원 수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된다. 7인 이상 가구의 경우 7인 가구와 같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부산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
진주시는 금호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21일 가졌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금산면 장사리 일원에 보상비, 공사비 등 총 118억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날 최종점검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37억원을 투입해 금호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수변형 테마공원 시설물 중 일부인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준공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해 먼저 개방하기도 했다. 이날 최종 준공식과 함께 124면의 신설 주차장과 잔디광장이 전면 개방됐다. 신설 주차장 개방으로 기존 71면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상습적이던 교통체증이 사라지게 돼 금호지 주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금호지 공원은 금호저수지 주변에 조성돼 산책하기 좋으며, 월아산이 인접해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다. 금호지공원을 찾는 이용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와 신세계아이앤씨가 오는 7월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 정식 개소를 앞두고 ‘스파로스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부산시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청년 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 결과로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가 내달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문을 열게 됐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에서 처음 개설하는 교육과정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생 선발·홍보 및 기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부산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IT) 인재 채용에 관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만든 실무형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일의 성장을 돕는 스마트한 파트너로서 등대처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은 물론 협업 능력, 문제 해결 역량까지 배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 소양 교육인 ‘스타트캠프’, 실제 구현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클론코딩 프로젝트’, ‘기업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개 해안교량의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시 해수욕장 7곳 등과 연계한 팬덤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부산의 7개 해안교량과 7개 해수욕장의 공통분모인 숫자 ‘7’을 상징하는 ‘행운’을 접목해 환경분석, 전문가 의견수렴, 스토리텔링 개발, 브랜드이미지(BI) 개발 등을 추진했고, 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먼저, 지난 3월 시민참여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세븐브릿지의 교량별 특징을 담아낸 브랜드이미지(BI)를 개발했다. 각 교량이 가진 특징을 형상화하고 교량 위에 테마별 색상의 축포를 넣어 세븐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즐거움을 표현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통합 BI로 내세웠다. 시는 앞으로 BI를 활용해 관련 상품과 뷰포인트 조형물 등을 만들어 세븐브릿지의 행운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함께 세븐브릿지 하자’를 주제로 관광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팬덤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팬덤의 ‘형성, 정착, 확장’ 등 3단계 로드맵을 만들었다. 첫 단계인 팬덤 형성을 위해 나만의 행운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이벤트인 세븐브릿지 굿즈 활용 ‘행운의 엽서 쓰기’ 챌린지를
부산시는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전문인력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 자격 취득, 요트 조종면허 자격 취득,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마리나 및 레저 선박 산업육성 포럼 등 5개 강좌가 운영되며, 총 65명을 교육한다. 교육과정마다 시기, 장소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창업희망자, 예비졸업자, 취업예정자, 산업 관계자 등이면 참가할 수 있고 여성 참가자를 우대한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지속해서 마리나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재 북항 마리나와 부산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 중”이라며, “앞으로 부산시가 사계절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나 산업’은 해양관광 및 레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해양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
박형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처음으로 지역 상공계와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후 5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지역 기업인 4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과 지방선거 이후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경제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실·국·본부장 등도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부산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역 기업인들과 논의한다.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상의는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합동회의를 열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고, 이후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지속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그리고 지난달 발표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2030엑스포 부산 유치, KDB산업은행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등 현안 9개가 포함됐다. 부산시는 국정과제로 반영된 9개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나가는 동시에, 민선 8기 3대 핵심공약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들도 속도감 있고 내실있게 추진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과
부산시는 14일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내게 힘이 되는 시정 우수 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정 우수 제안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 총 376건 중 소관부서별 내부검토를 거쳐 30건을 뽑아 시민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부산시립낙동강생물전시관 설립, 부산광역시 유튜브 채널에 층견소음 예방교육 영상 게시, 장애인 주차요금 감면기준 개선, 부산광역시 교통약자 택시이용 편익 방안, 스마트 원격수도 검침 현황 안내, 동산삼거리 버스정류소 명칭변경, 부산 시민공원 지도에 자원봉사 캠프 표시 제안 등 총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실시 시기, 예산, 추진방법 등을 구체화한 실행계획으로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것이 내게 힘이 되는 시정의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나서 부산시는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채
부산시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와 체계적 발전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중문화예술단체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명 이상의 문화예술인들이 동참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별 연예인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단이 돼 SNS 릴레이 응원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티셔츠와 '부산에 유치해' 홍보 문안이 새긴 하트쿠션을 별도로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근록 엑스포 추진단장은 "대중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국가사업에 모두 함께 동참하는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번 릴레이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문화체육인의 엑스포 유치홍보에 동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국익 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될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동참해준 대중문화예술단체 소속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될
부산시는 15일 오전 7시 롯데호텔 서울 3층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조찬포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춘 부산의 경쟁력과 앞으로 부산이 나아갈 길을 포럼에 참석한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와 관계기관 대표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먼저 공항, 항만, 관광자원, 산단, 대학 등 부산만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 물류도시의 단계적 허브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가지 전략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형 글로벌 트라이포트 구축,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비즈니스,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에게 협력·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5가지 전략을 설명하며 “기존의 해상물류 인프라에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항공물류를 더해 부산형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을 물류산업과 융합, 특화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
◈ 사내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임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사고 및 데이터 분석 기초역량의 함양을 목적으로 14일 3층 중회의실에서 ‘데이터 인문학’을 주제로 전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등 新 정부의 국정과제의 선제적 이행을 위해 ‘전사 데이터 역량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사 Data Generalist 양성 및 핵심인력의 Data Specialist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외부 전문강사(와이드코어 신도용 대표)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빅데이터의 유형별 활용전략, 데이터 수집 및 시장 트렌드 분석방법, 데이터 시각화 전략 등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와 난이도로 구성됐다. BPA는 6월 중 ‘코딩없는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실무자 대상 온라인 학습과 데이터 관련 핵심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교육을 추진해 임직원의 전반적인 데이터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 핵심인력들을 Data Specialist로 양성하기 위해 사내
◈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 15~16일 관내 주요 현장방문 실시 민선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6월 15~16일 양일간 신속한 군정현안 파악과 군정 인수 업무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예정지 현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부서별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검토보고회에 앞서 군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회 위원 전원이 현장방문에 참석한다. 주요 현장방문 대상지로는 군 역점추진 사업이자 당선인 주요 공약사업 대상지인 동남권 방사선 융합클러스터 조성 현장, 도시철도 정관선 예정지(좌천역), 도시농업 공원 조성 현장 등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군민 안전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양일간 시행되는 현장방문을 차질없이 수행해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검토보고회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장군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위기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은 위
부산 동구 수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수정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수정행복나눔점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정행복나눔점빵’은 생활이 어렵거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받은 생필품을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마켓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이용권을 배부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점빵을 방문해 세대 당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6월 수정행복나눔점빵에는 약 40여명의 저소득계층과 독거노인이 점빵을 찾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지원에 대한 큰 만족과 감사를 표했다. 김종호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점빵 운영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기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허미숙 수정2동장은 “점빵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