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초고령 부산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10월경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산시는 노인복지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노인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참고로 초고령사회는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하며 부산시는 3월 말 현재 노인인구 비율이 19.4%에 달한다. 정책자문단은 공무원, 연구기관, 학계, 현장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초고령 부산 대응계획’의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방향 설정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소득·돌봄·여가 등 복지영역 대표사업 발굴, 5060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확립, 어르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까지 전문가 정책토론회와 정책당사자인 어르신들과 화상회의, 홈페이지 시민 의견수렴 등 다양한 창구로 의견을 듣고,
부산시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34년 만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편을 실시한다. 부산시가 6월 1일부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시간, 운영구간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출근 시간은 오전 7시~9시까지 그대로, 퇴근 시간은 오후 5시~7시로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던 퇴근 시간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해 퇴근길 도심 도로의 혼잡도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지난 1987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 이후, 운영시간이 변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부산지역 전체 버스전용차로(123.12km) 가운데 해운대로·충렬대로·중앙대로 등 주요 노선(34km)이 전일제(BRT)로 전환되었고, 내년 연말까지 서면~충무, 서면~사상 BRT 노선(26.6km)을 개통하면 전체 버스전용차로의 절반이 BRT로 구성되는 등 새로운 교통 패턴에 대비한 결정이다. 아울러 운영구간 중 2차선 일방통행 도로구조의 자갈치로의 경우, 상시 주·정차 차량 등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한다. 부산시는 오후 운영시간 시점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언론과의 만남을 갖고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그는 ’경제 회복’과 ‘협치’를 강조하며, 임기 동안 경제 회복에 힘쓰고 현 정부와 협치를 통해 시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정 한 달, 언론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 발언에서 그는 “지난 한 달은 시정의 새로운 틀을 잡기 위한 시간이었다. 부산시정의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시급한 것과 중요한 것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이야기했다. 박 시장은 1년 여의 임기 동안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공약 중 가장 큰 주춧돌로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꼽았다. 연구개발 및 취업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부산에 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2030 부산엑스포 등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협치’를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엑스포의 경우 “중앙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힘들다”며 “국가사업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을 기대했
부산시가 청년 삶의 활력 증가,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근속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 복지지원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 지원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18세~34세 청년으로 총 1,000명에게 지원한다.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700명을 선정했고, 2차 모집은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하며 인원은 300명이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1인당 총 100만 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쁨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 가능하다. 단, 정부 및 부산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공동주최로 9일 오전 9시 30분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神)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0 출범 희망전진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14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진행됐다. 전세계 지식인의 연대체 ‘Think Tank 2022’는 현 대한민국의 위기와 시련에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출범했다. 남과 북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신통일한국 시대, 즉 21세기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Think Tank 2022는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 해 총 2,022명으로 구성됐다. 제6회가 되는 Think Tank 2020 출범 희망전진대회는 전세계 출범식인 1부와 지역별 출범식인 2부
부산시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과 청년예술가들이 마음껏 작당하고 창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는 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 개관식을 가진다.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의 공식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 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작당소는 올해 2월 개관 이후 ‘ARTISTART’등 4건의 전시행사와 관객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와 관련된 행사를 유치했고, 청년작당공방, 청년프로그래머 시즌 1 프로그램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작당소 개관식은 7일 17시부터 30분간 개최된다. 부산시, 시의회, 중구, BNK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 등 기관과 지역구 시의원,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공간투어, 축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완성하는 개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청년작당소의 시작을 기념하는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에서는 JAZZ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리마켓(작당마켓), 전시, 문화예술 창작체험(작당스튜디오), 공방 체험(B아뜰리에), 상영회(나는 오늘 가장 젊다), 기획
부산시는 ‘제99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아 부산일보사,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제48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 테마프로그램은 (1부) 오후 1시 ‘랜선 학교 가자’와 (2부) 오후 2시 ‘랜선 파자마 홈파티’로 나뉜다. 이 프로그램들은 부산시 바다TV와 부산일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1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라야 놀자’와 함께하는 신체 놀이, 꿈 그리기 놀이, 릴레이 퀴즈 놀이 등 3가지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릴레이 퀴즈 놀이에는 어린이들의 어벤져스 ‘어린져스’가 특별손님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어린져스’의 정체는 행사 당일에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제이튜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홈파티 장식 꾸미기, 온라인 쿠킹클래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홈파티 형식의 행사다. 또한, 5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어린이주간에는 전용 홈페이지(http://kids.busan.com)를 통한 상시참여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신춘문예 삼행시, 아동학대 예방 한마디 캠페인, 어린이 난센스 퀴즈, 전국 우리아이 자랑, 엄마·아빠의 어린이날 등이 운영된
부산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64회 부산시 문화상’의 후보자를 3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사진, 공예, 체육 분야에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문화 의식 고취에 공헌해 그 공로가 현저한 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총 10개로, 부문별 1명씩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 등을 갖춰 부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부산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현행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30일 "부산 지역을 포함 경남, 울산 지역에서도 하루 100명 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옴에 따라, 4차 대유행을 방지하고 예방접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 조치는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다소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의 고삐를 죄기 위해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내달 9일까지 1주 연장할 방침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그러나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미취학 아동)를 동반한 모임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최대 8명까지 예외를 적용한다. 유흥시설 6종(무도장 포함)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도 유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22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원스트라이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박물관 새싹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정관박물관의 대표유물인 새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탄생한 ‘아기새 소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2회 운영된다. 참가자는 3층 상설전시실에서 여러 개의 점을 순서대로 연결해 새모양 토기 그림을 완성해오면 ‘아기새 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아기새 소리’와 함께 즉석사진을 찍고 소리 기념품도 받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어린이날 선물로 소리 풍선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상설전시 관람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설전시 관람 예약은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귀여운 ‘아기새 소리’를 만나고 관련 유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과정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어린이날 선물까지 받아갈 수
부산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주력 제조업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학이 다함께 참여하는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력산업(기계, 자동차, 조선해양산업) 경제 상황점검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활력이 저하된 제조업의 지원대책으로 진행됐으며, 주력산업 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 결과, 맞춤형 자금지원 확대, ‘산업지원닥터제’ 운영, 신산업으로 투자확대, 지산학 협력 도심형 첨단산업으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자금을 확대 한다. 주력산업 특례보증관련 ‘21년 만기 도래분에 대해 상환기간을 1년 연장(조선·해양 51건 125억 원, 자동차 57건 125억 원)한다. 지역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市-선사-협력업체-지역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특례보증을 5월 중 추가로 신설해 350억 원 규모로 대출한도는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송도해상케이블카가 ‘해피 칠드런, 해피 패밀리(Happy Children, Happy Family)’를 주제로 5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어린이 날에는 소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먼저 케이블카 소인 왕복 상품은 최대 54%를 할인하는 큰 혜택으로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은 7000원(정가 1만5000원), 일반 캐빈은 5000원(정가 1만1000원)이면 탑승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객이라면 혜택은 더 커진다. 매표소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제시하면 소인 1명은 무료로 탑승 할 수 있어 부담감은 더 줄어 든다. 마지막으로 이날 선착순 방문객 600명에게는 ‘케이블카 종이 모형 만들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송도베이테이션 4층 탑승장과 송도스카이파크 1층 대기홀, 3층 복도 등 총 3곳에서 무인으로 배부돼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날을 놓쳤다면 자유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2만2000원인 소인 자유 이용권이 5월 한 달 동안 50% 할인되는 이벤트가 진행되므로 소인은 1만1000원으로 하루 동안 케이블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소인 요금은 만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적용되며 어린이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