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경대 미얀마 유학생 16명과 총학생회 회장 등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백사장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경대 미얀마 유학생들은 최근 미얀마 현지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경대로부터 받은 등록금 감면과 긴급 생활비 장학금 및 성금 등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학생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총 69명의 미얀마 유학생들이 부경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와 정부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를 7월 1일부터 3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는 정부 기관, 재계,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들이 박람회 유치응원에 참여하는 ‘캠페인 2’,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행된다. ‘캠페인 1’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부산시를 선두로 캠페인이 시작되고 기관, 재계 및 유명 인사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유치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 1의 첫 주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맡게 된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1차 지명할 예정이다. ‘캠페인 2’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된 해시태그에 응원 문구를 적어 사진 촬영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하고, ‘2030 부
부산시는 지난 4월 자갈치시장 3, 4층에 개관한 부산청년센터 사업으로 청년 지역 탐색 프로그램 ‘첨벙 영도’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지역 탐색 프로그램 ‘첨벙 영도’는 영도 지역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체험하며 지역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5회, 온라인 워크숍 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도대교를 시작으로 깡깡이 마을, 무명일기, 끄티, 청마가옥, 신기산업 등 영도 내 로컬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만난다. 7월 25일과 31일, 8월 4일에는 자신만의 지역 콘텐츠를 구상해 보는 플랜B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지막 6회차인 8월 6일에는 프로그램 참여자가 다함께 고민한 내용을 공유하는 플랜B 발표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특히, 7월 28일과 31일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공개특강을 마련하여 프로그램 참가자 외에도 지역 청년 누구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건설 관련 협회(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제3기 공정하도급 옴부즈만이 함께 점검반을 꾸린다. 점검반은 지역 하도급률,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태를 점검하고 불공정 하도급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 점검, 지역하도급업체 고충 상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컸던 ‘광주 재개발현장 건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공사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재개발·재건축 5곳, 지역주택 2곳, 일반건축 1곳 등 총 8곳의 대형공사 현장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 간 지적된 사항을 해당 인·허가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종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점검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과 자재 및 장비 점유율을 높여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건설산
부산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기후위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실천적 환경교육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이하 제3차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제3차 국가 환경교육종합계획’과 연계성 속에 ‘시민 삶의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5개 영역, 41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제3차 계획 수립에는 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제2차 종합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 환경교육 실태 분석을 토대로 향후 5년간의 환경교육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설정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부산 전역에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의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교육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학습 지원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또, 폐교를 활용한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조성하여 시민․학생들이 글로벌한 환경 이슈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환경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데 초점을 뒀다. 평생교육 개념의 생애주기별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을 단
부산시는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부산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을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21일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의견제시 요청사항,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면책 건의, 적극행정 정책의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모는 민간위원 규모를 기존 5명에서 25명으로 확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함으로써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를 통하여 의사결정기구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모집분야는 경제산업, 해양교통, 도시건축, 환경녹지, 복지안전, 법무, 규제, 시민사회 등으로, 총 20명이다. 지원자격은 부산광역시의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위원회가 현안 해결기구로써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쟁점 조정을 위한 전문가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 부산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교육감선거를 1년여 앞두고, 부산에서 공교육 내실화와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매머드급 포럼이 출범했다. 교육, 언론, 문화, 예술, 체육, 종교, 경제 등 각계각층 부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은 16일 오후 3시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교육의힘’ 포럼(이하 “포럼”)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포럼 창립대회에서 이사장에는 김석조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공동대표로는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신용화 미래비전협회 청년정책위원장, 윤교숙 전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남수 전 부산교대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맡았다. 또 포럼은 각계의 비중 있는 원로 및 중견 인사들로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 직능별 60여개의 대규모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여기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포럼은 창립취지문에서 “그동안 우리 교육은 정권과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에 따라, 교육정책이 180도 뒤바뀌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다”며, “교육에 정치논리가 판을 치면서, 교육법정주의는 무시되기 일쑤였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요구하는 교육의 다양화와 기회 확대, 질 높은 교육보다는 여론과 진영논
부산시가 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사하구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in 사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시민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비전 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첫 번째 비전 투어는 사하구에서 진행된다. 박 시장은 이날 장기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다대소각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하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비롯한 구민 등 100여 명과 ‘행복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 사하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구·군 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시 소재 21만 5천여 사업체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하며, 부산시 소재 사업체 대상으로 산업별로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부문의 대규모 사업체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통계 모집단 구축과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부산시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21만 5천여개로 사전에 모집된 920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사업체에서 영위하는 업종별로 총 9종의 조사표로 나눠 조사한다. 전체산업 공통 조사항목은 종사자수, 사업실적, 사업종류 등 12개 항목이며, 해당 조사표별 특성에 맞는 최대 9개 항목을 특성항목으로 별도 조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조사를 원하면 인터넷(PC, 모바일)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통계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경제총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에 잠정결과를, 내년 6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부산시 구자영 통계빅데이터
부산시는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제34회 해운대 북극곰축제(부제 “북극곰과 바다를 지켜주세요”)’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과 온라인(틱톡)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북극곰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극한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기르고 한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매년 1월 초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조정해 6월에 개최한다. 올해 북극곰축제는 비대면과 대면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인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바다 입수 대신 환경보호 캠페인(플로깅*) 행사를 개최해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할 계획이다.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플로깅 챌린지의 참가비 전액은 초록어린이재단의 기후변화 캠페인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문제 최후의 피해자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라는 인식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기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일상 속 시민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시는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덱스, 시포트)(MARINE WEEK 2021(MADEX, SEA-PORT)]’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해운대 BEXCO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해군,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최하며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높은 위상과 국내외 해양∙방위 산업의 최첨단 장비 및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전시회는 2001년부터 격년제 홀수년도에 열리고 있다. 관련 전시회와의 일정중복 및 임대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은 6월에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은 10월에 개최한다. 그 결과 6월 전시회는 참가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에서는 관련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개국 120개사 4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28개국 80명에 이르는 각국 해군 사령관 및 대표 장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의 전면시행에 앞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상세히 반영하여 부산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치안현장 소통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용환 위원장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산여성단체연합(대표 석영미),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와 부산아동복지협회(회장 나영찬)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지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치경찰제 시행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촘촘한 치안서비스 제공과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부산자치경찰위원회에 여성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위원회 자문기구에 자치경찰사무 관련 시민단체의 여성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 계층이 적극 참여하여 치안행정에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가 앞으로도 성인지·인권 감수성을 기반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을 위원회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항상 귀를 열어놓고 수시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