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연말연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중구 성남동에서 펼치는 눈꽃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울산교 이동 불빛쇼 (무빙 라이트쇼)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일 밤 7시부터 9시까지(7시, 7시30분, 8시, 8시30분, 9시) 5회 10분씩 연출되는 울산교 이동 불빛쇼는 36개의 이동 불빛과 교량 하부 상향 불빛이 어우러져 태화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쇼를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나는 음악과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을 보시고 잠시라도 한 해의 고단함을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중구 눈꽃축제’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8일간) 성남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부산복지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산복지실태조사는 2018년 첫 시행 이후 2년마다 실시하고 있고, 2022년 부산복지실태조사는 국가통계승인에 따른 3차 조사로 부산시 거주 2,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일반(가구 형태, 교육 수준 등), 가계경제(가구 소득, 지출, 부채 등), 건강과 의료(건강 상태, 돌봄 등), 공동체 및 삶의 질(삶의 만족도, 공동체 의식 등), 복지 인식 및 정책(복지정책 방향, 복지서비스 인지 및 이용 등) 등 8개 분야 125개 항목에 대한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시민의 복지 인식 및 욕구 변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예산의 효율적인 배분 및 집행에 적극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학계, 현장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관련 항목(일상변화 등)을 포함했으며, 항목 통합, 변경 등 조사표를 대폭 수정해 대상 가구가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부산시 복지실태조사에 대한 추진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의 첫 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은 지난 3월 17일 부산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주택금융공사 3개사 간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주택도시보증공사 허지행 홍보실장,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상철 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17개 대학에서 선발된 212명의 장학생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선발인원 212명 중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분야 179명, 상경 분야는 33명이 선발됐으며, 기부 기관별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94명, 한국예탁결제원 64명,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4명을 지원한다. 대학별로는 부경대 36명, 부산대․동아대․동의대가 각각 29명, 한국해양대 20명 등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부산지역 대학의 정보통신(IT) 및 상경 분야의 3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상경 분야 등 자격증, 어학(영어) 성적 및 지
부산시가 올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2020년부터 부산시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치과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제로투원 치과기공소’는 유사 치아 추천모델 개발로 치아 디자인 및 제작 시간을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해 생산량이 기존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무인매장 운영 해결책을 제공하는 ‘(주)오래’는 매장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이탈률 예측 모델을 개발·적용했다. 또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제조하고 유지관리하는 ‘주식회사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고장 징후 예측모델을 개발·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부산의 많은 기업 관계자들과 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데이터
부산시가 올 한 해 동안 부산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시정 베스트’를 발표했다. ‘2022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설문조사(3,860여 명 참여)와 언론인 등의 의견을 종합해 미래비전, 시민행복, 현안해결, 도시브랜드 4대 분야 13개 시정성과가 선정됐다. 미래비전 분야는 내년에 현지실사와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2030세계박람회 개최 전 조기개항을 목표로 예타면제를 통해 속도를 높여 추진중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글로벌 신해양산업의 중심지이자 2030세계박람회 개최경쟁력 확보의 핵심인프라인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역대 최대 3조 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이 선정됐다. 시민행복 분야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 인프라 구축, 서면~사상 BRT 개통, 부산을 세계적인 걷기 명소로 변화시킬 욜로(YOLO) 갈맷길 출범, 유료도로 통행료로 인한 부산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확 줄일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 도입 등이 선정됐다. 현안해결 분야는
부산시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납세자 권익보호 및 편의시책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총 70여 건의 사례가 제출되어 서면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에 오른 14개 자치단체가 사례발표에 나섰고, 사전심사 점수(30점)와 현장심사 점수(70점)를 합산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부산시는 ‘다자녀 양육자 취득세 환급, 개인정보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납세자보호관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시 납세자보호관은 다자녀 가정의 수도요금 감면 데이터를 활용하면 지방세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납부한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환급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해당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였다. 부산시는 원만한 자료 이용을 위해 해당 사안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안건으로 신청했고,
부산시가 서울에서 활동 중인 부산 출신 인사들과 효과적 시정 홍보 및 우호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 서울본부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재경동창회협의회 주요 인사 및 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는 시정 주요 현안과 관련한 3개 부서(유치기획과, 자치분권과, 투자유치과)가 참여했고, 출향인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시정에 대한 지지와 추진력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설명회를 통해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기업·투자 유치 등 부산 시정현안에 대해 재경 출향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2021년 2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기업을 포함한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2023년에 개선되는 인센티브 제도 등을 홍보해 수도권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물론 정부·정치권·재계 등 국가 전체가 2030부산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개소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부산의 관광 창업 및 관광기업의 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역 관광기업 성장 지원, 관광인재 육성, 관광일자리 창출 등 부산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광 창업지원 및 관광기업 성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120개 육성 기업들의 성과를 보면 총 586명의 직‧간접 관광 일자리 창출, 2019년 개소 이래 4년간 총 1,527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지역관광기업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지난해에 이어 2023년 국비 1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19년 개소이래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2023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관광산업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장 지원, 관광기업 B2B, B2G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030엑스포추진본부에서 한국공항공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과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상호 협력하고, 2023년 4월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에 유기적인 대응 지원·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약속되면, 시는 부산의 첫 관문 중 하나인 김해공항부터 더욱 빈틈없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앞으로의 각종 국제행사에도 외국인 맞이 등에 세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김해공항은 지난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국내선 환승내항기를 운영하고, 부산~일본 항공편을 증편하기도 했다.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경제 올림픽이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부산 수출기업인 축제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출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에도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9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부산 기업인들이 주력산업 스마트화, 신산업에 대한 도전, 수출 다변화를 위한 판로개척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이며, 부산시도 기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부산 수출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출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대표, 유공자, 수출 관련기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이 부산수출대상 등의 시장포상과 정부포상, 수출탑 등을 수여·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는 부산 수출기업인은 총 167명이며,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에 힘쓴 37명의 무역인도 정부포상을 받는다. 수출 5억 불을 달성한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116개 사도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수출대상은 윤범식 ㈜이노폴 대표, 부산수출 우수상은 김광표 ㈜태상 대표, 김민
부산시는 오는 28일 서면 교차로에서 사상 주례 교차로까지 5.4km 구간의 가야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이하 BRT)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BRT 개통으로 동서·남북축 30.3㎞ BRT 교통체계가 완성됨으로써, 버스 속도는 5~19%까지 증가하고, 정시성은 15~25% 정도 향상돼 부산시민의 버스이용 편의 증대, 승용차 증가 억제로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시, 경찰, 도로교통공단, 버스조합, 운수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해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한다. 또한 28일 개통 당일에는 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기사, 버스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개통 당일 아침 박형준 부산시장이 BRT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주례역에서 중앙대로 BRT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탑승해 이용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해 일반차량의 교통 흐름도 직접 확인하는 등 BRT 구간 교통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먼저 그동안 BRT 공사로 인한 소
부산시는 '긴급 유동성 특별자금' 500억 원을 대외 경제상황 악화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9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업 신용평가 BB+에서 CCC-대상 중소기업으로, 채무상환 능력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단, 연체 및 세금체납 기업, 권리침해 기업(압류, 가압류), 자본 완전잠식 기업 등 한계기업과 소상공인은 제외다. 지원혜택은 업체당 최고 5억 원 한도로 5년간(1년거치 4년원금균분상환) 이자차액 2%를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합산 기존 보증금액이 8억 원 이내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 또는 한도 소진까지이며, 취급은행은 BNK부산은행 전 영업점이다.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긴급 유동성 특별자금은 대출한도 초과로 어려움을 겪는 유동성 부족기업을 위한 긴급 자금지원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버팀자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