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3 부산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내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이날 박형준 시장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여성계에 힘을 실어 줬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주최하고, 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민요그룹 홍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5개 협의체 단체장의 환영사, 신년메시지 전달, 신년사, 리셉션 순서로 진행됐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여성계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여성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실현, 저출산 등의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일회성 지원보다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정책 위주로 진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지자체(4) 과학기술계획 공유회'에서 앞으로 5년간의 부산 과학기술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새정부 국정방향과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혁신 허브 도시 부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지자체·대학·연구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유회는 부산·대전·경기·경북 4개 자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계획과 정부의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면서, 지역이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 산업대전환 대응 등에 대한 정책 연계성을 확보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생력 높은 지역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주도 과학기술 혁신 추진체계 구축, 지역 혁신주체의 성장‧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가속화, 지역혁신을 뒷받침하는 민간주도의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부체식과 매립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난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결과에서 매립식으로 건설하면 대수심(大水深) 해상 매립과 대규모 발파 등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공항 개항이 불가능한 입장이 나왔기 때문이며, 또한, 해상 매립으로 인한 환경 훼손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찾아 달라는 환경단체의 의견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은 시가 지난해 12월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위해 국내외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성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이하 민관 합동TF)’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8월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며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 건설방법(매립식, 부유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공기단축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공항 활주로와 계류장은 부체식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은 매립식으로의 건설방안은 공기단축이 가능할 뿐 아니
부산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귀향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격적으로 유료도로 8개소의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포함해 교통·수송, 경제안정, 선제방역, 나눔·복지, 시민안전, 문화·생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유지, 취약계층 지원, 교통·수송 대책 등 설 연휴 전후 민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시상인연합회 등의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번 설 민생안정 종합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2년 6개월 간 중단되었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1.21~24, 4일간)동안 전면 면제한다.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
부산시는 지난 9일 부산진구 소재 주차타워 건물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건축물 외장재 등 안전 관련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축 안전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과 함께 화재 안전 성능보강 사업 확대, 불법 건축 행위에 대한 유형별 조치, 소방 대응계획 수립, 지하층 건축물에 대한 침수 방지 등 건축물 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건축물 실태 조사는 내달부터 24년 6월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시내 3층 이상 10만여 동에 대해 외장재와 구조 안전, 침수 우려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태 조사를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는 소방 당국의 건축물 유형별 소방 대응계획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며, 현재 1대뿐인 소방본부의 고성능 펌프 차량도 3대 추가 구매해 부산의 4대 권역에 배치함으로써 부산의 어디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효율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외장재 교체 등 화재 안전 성능 보강사업의 확대에도 나선다. 노유자 시설이나 어린이집과 같이 화재 발생 시 피난 약자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물 화재 안전 성능
부산시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을 관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 50곳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이란 부산 주요 관광지 내 메뉴판, 가격표 등 외국어 표기를 표준화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등 관광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은 고객이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의 메뉴판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되며, 모바일로 해당 메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외국어 메뉴판이 보급된 음식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온라인 결제 시 할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2023년에도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일 부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1월 6일 50㎍/㎥ 초과가 예상되어 발령기준에 따른 것이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건설공사장·배출사업장에서의 가동률, 가동시간 조정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며,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학교 주변과 공업단지 인근 도로 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어, 이를 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 저공해조치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는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중・고등학교는 야외수업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은 외출 시 보건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며, 노약자・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물 자주 마시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청결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및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무단투기가 급증할 수 있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약 3000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해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 시 전역에 걸쳐 설 손님맞이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가 끝나는 25일과 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마무리 대청소를 시행해 설 전후에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로 수거 지연, 불법 투기 등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 시민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3개 공급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그 결과를 4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답례품 선정 품목은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쌀 총 5개 품목이며, 고등어로 선정된 업체는 ㈜부광F&G, ㈜부산고등어사업단, 동아푸드(주), 기장미역은 (주)석하, 씨드, 어묵은 ㈜대광F&C, ㈜등대식품, ㈜효성어묵, ㈜늘푸른바다, 명란젓은 ㈜덕화푸드, (쌀) ㈜바비조아, 가락농협, ㈜사회복지동행 등이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화폐(동백전) 등 상품권과 고등어, 어묵 등 물품을 선정했다. 이 중 상품권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e음’에 이미 등록했으나, 공급업체 선정은 더 공정한 절차와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시민 대통합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소통하고 부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인사회를 마련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 종단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부산시와 5대 종단 간 상호 존중과 화합, 시민 대통합을 위한 주도적 역할 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 등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상호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상호 신뢰와 존중, 부산의 미래와 공동번영을 위한 지속적 교류와 협력, 시민 대통합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화합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신적 치유와 안정을 위해 애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도시브랜드 공식플랫폼 ‘상상온(On)’에서 도시 슬로건 최종후보 3개 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부산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 선정에 다양한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최종 과정이다. 이를 위해 1만 300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최종후보를 3개 안으로 압축했다. 부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 슬로건 최종후보는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 True Place, Busan(진정한 도시, 부산)이다. 제1안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는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을 ‘좋다(Good)’로 표현하며, 세계적이고(Global) 특색있는(Original) 개방적인(Open) 다이내믹한(Dynamic) 부산을 의미한다. 이는 ‘살기좋은 부산(Good to Live)’, ‘일하기 좋은 부산(Good to work)’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2안은 Bridge for All, Busan(모두를 연결하는, 부산)으로 부산의 관문 도시로서 위상을 ‘연결하는(
부산시는 2일부터 시청 1층 부산미래도시관 일부 공간을 조성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체험 공간이다. 홍보 영상관 입구에는 세계적인 인기그룹 BTS가 지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실제 이들이 서명한 친필서명을 담은 가로 6.4m, 높이 2.8m 크기의 백월(back wall)이 설치돼 있고, 방문객들은 이 백월 표면에 자신의 서명을 더해 보며, BTS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가 되어 볼 수 있다. 입구를 지나면, 그동안 개최된 세계박람회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학습을 하는 대기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개최 당위성과 주제를 인포그래픽으로 체험할 수 있고, 홍보대사인 이정재의 영상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타임머신의 문이 열리면 가로 14m, 높이 4.2m의 대형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에서 세계박람회 3D 그래픽 실감 영상을 상영한다. 사람, 협력, 화합, 혁신의 물결을 시각화한 세계박람회 로고 미디어아트가 30~40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