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2023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부산시가 대출금리 연 2%,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장 4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시는 최근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응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 사업에 대해 협약은행과 협의하였으나, 이미 높아진 기준금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대출금리가 연 2%에서 연 4%로 인상됐으며, 이 중에서 시에서 지원하는 금리는 연 2%, 본인 부담금리는 연 2%로 결정됐다. 2022년과 대비해 달라진 점은 2022년에는 분기별로 신청했으나 2023년에는 월별로 신청하게 돼 청년들이 전보다 더 많은 신청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신청은 2월부터 매월 1일 오전 9시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선정 결과는 매월 말에 발표한다. 지원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 28일 (주)쿨스에서 ‘디지털 객체를 포함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은 배후물류단지 내의 물류센터의 가시화를 위한 기본 기술로써,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및 스마트 장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물류센터의 가상공간 내 가시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물류센터 내의 가시화 기술은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하고, 실시간 전송된 정보에 의해 가시화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관리자의 조작에 의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연동하여 24시간 어디에서든지 물류센터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2020년∼2025년)의 주요 핵심 기술로써, 향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의 스마트화 선도에 이바지할 주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항 배후물류센터
부산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5.73% 하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실거래가)와 토지특성(지리적·사회적)을 토대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해 조사·평가한 것으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부산시는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 19,489필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5.73%로 전년 대비 하향했다. 전국 평균 하향률은 5.92%이며, 서울은 5.86%, 인천은 6.33%, 대구는 6.02%, 울산은 6.63%, 경남은 7.12%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22년 71.4%)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20년 수준으로 햐향 조정됐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해운대구(–4.70%), 부산진구(-5.23%), 동래구(–5.39%), 수영구(-5.42%), 남구(-5.58%)는 부산시 평균(-5.73%)보다 변동률이 낮으며, 중구(-7.61%), 영도구(-6.
부산시는 26일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업(Busan Bid Backers)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은하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등 후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부산이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 유치경쟁에 돌입함을 선언한 이후, 많은 기관과 기업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쏟아내며 기부에 동참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후원 기업은 (주)넥센그룹, 세운철강㈜, ㈜동일, ㈜화승그룹, ㈜동원개발, 경동건설㈜, ㈜삼정기업, ㈜성우하이텍, ㈜골든블루, ㈜디더블류국제물류센터, ㈜미래에셋증권, 우양산업개발(주), ㈜AUM company, 강의구 부산영사단 단장 등 총 14곳이며, 기업별로 각 1억 원에서 2억 원씩 총 24억 원을 기부했다. 확보된 기부금 전액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전달된다. 범시민유치위는 이 기부금을 4월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
부산시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메리츠증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LH부산울산지역본부와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최첨단 정보기술(IT) 및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 등을 필두로 신성장·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기업인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오피스, 오피스텔을 건설하는 1조 7천억 원 규모의 랜드마크 개발사업이다. 오늘 투자협약 체결식(MOU)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조경숙 LH부산울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프로젝트 참여 주체 간 신뢰 강화와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완성을 약속했다. 부산 강서구 일원에 추진 중인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작년 5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3개 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적으로 11월에 메리츠증권, 리딩투자증권,
부산시는 2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 회의를 열고 부산시내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파르게 오른 난방비로 인해 정부가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2배로 인상함에 따라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난방비 긴급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내 저소득층 6천7백 가구이며, 난방비 10만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재원은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한다. 부산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을 찾아 다양한 월동지원을 해왔다. 지난해 11월에 저소득층 6천7백 가구를 대상으로 월동대책비 1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2월에는 독거노인 168명에게 전기매트를 지급하고, 독거 가구 2천4백 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기상청의 한파 예보에 따라 쪽방 거주자 9백 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2,436개소에 27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올 겨울 들어 부산에서 경험하기 어려울 정도의 최강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이 염려되고 있다”며, “난방비의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원로여성회 주관 제7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창립한 부산원로여성회는 부산지역 각 분야의 전문인과 여성계를 대표 역임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발전에 관련한 주제의 포럼과 강연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 등을 종합해서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포럼은 부산원로여성회 회원 및 여성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주제로 강의 및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 여성계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박형준 시장이 특강 강연자로 초청돼 '부산의 Big Dream'을 주제로 부산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와 여성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권영희 부산원로여성회 회장은 “이번 포럼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발전에 원로여성계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여성 권익증진, 저출산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여성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26일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 등 2개 사업 안건을 심의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2023년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으로 사업비 총 899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일자리는 청년인턴 채용사업 등 20개 사업, 주거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1개 사업, 교육은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 복지·문화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운영 등 18개 사업, 참여·권리는 청년거점공간운영 등 13개 사업 등이다. 또한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은 국무조정실의 지정 원칙을 적용해 총 28개 위원회를 선정했다. 선정된 28개 위원회는 앞으로 신규 위원 위촉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추진했
경남도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의 자연경관, 지역공동체,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되는 사업군을 발굴, 이를 구체화하는 연구용역 시행을 통해 2024년도 신규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3개 지역의 지역특산품 개발.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지원사업, 홍보방안 수립 및 시행 등 여러 방안에 대해 도, 연구원, 3개 시군,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경쟁력 높은 사업군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통영시의 한산마을 누림프로젝트, 함안군의 여항면 다랑논 농경문화 자원화 사업, 산청군의 단계마을~장승배기 생태공원 연계 활성화 사업이 지역특화사업 연구용역 대상이다. 한산마을 누림프로젝트 사업은 한산도의 대고포~봉암~야소~의암~대촌 5개 마을의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 및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방안을 연구한다. 특히, 대고포마을은 신활력사업으로 지역음식 및 특산품 판매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봉암마을은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해 전통막걸리 만들기를 홍보하고, 야소마을은 한산도에서 병장기를 만든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체험 행사를 개발한다. 또한, 대촌마을은 섬에서 한 달 살기 등 예술가의
울산시는 26일 ‘울산태화호’에서 미래 해양 이동수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선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부, 울산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해양 이동수단 인재양성 공동훈련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능형 선박 및 기자재 운영 실습, 전기추진선박 안전 실증 및 방폭 시설 인증 교육, 자율운항선박 시험선 실증 및 운항 시뮬레이션 교육, 항만 안전 및 통신기자재 검·인증 교육 한국정보통신연구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시는 울산 동구 고늘지구 내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통부의 연구거점 육성방안과 조선해운 혁신기관의 특화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미래인재 육성 대책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울산태화호에서 지역의 혁신기관과 해운선사, 전문기업과 해양이동수단 인재양성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산시의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사업화를 검토해 보겠다“고
이번 점검은 미착공 또는 미분양 공동주택 사업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7개 팀 16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구·군 합동점검반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5일간에 걸쳐 관내 미착공 사업장 40개소, 미분양 사업장 20개소 등 총 60개소 공동주택사업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내·외부 생활쓰레기 정리 상태 ,부지 주변 안전 위험요소 ,가설울타리 설치·정비 상태 ,보안등 설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시에는 사업주체에게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미착공·미분양 공동주택사업장 안전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사업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며, “사업주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제6대 임병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의 제14대 의장단체이며, 김두겸 시장은 이날 14대 의장 자격으로 임병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총영사을 지내는 등 동북아시아 정세에 능통한 전문가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신임 사무총장 임명을 통해 총회 개최 준비 등 의장단체로서 활발할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 하반기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회는 회원 단체 초청을 통한 분야별 분과위원회 개최, 차기 의장 단체 선출 등으로 진행한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 교류 협력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현재 6개국 79개 광역단체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