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계묘년에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확정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대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2022년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스마트 도시 지수에서 세계 22위, 국내 1위라는 싹을 틔웠다”고도 전했다. 박 시장은 12월 31일 11시 55분부터 시민들과 함께 ‘2023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로 2022년을 마무리 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부산시 간부 등과 함께 충렬사, 중앙공원 충혼탑, 유엔기념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은 202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부산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새해 소망을 담아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선행시민, 의인, 청년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24명이 타종자로 나서 총 33번 타종한다. 타종식은 유튜브 부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한 자리로, 부산시 16개 구·군 업무 담당 직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위생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식전 공연,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22년도 성과 및 ’23년도 시책 소개, 미식이벤트, 시책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미식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가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를 위해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구·군 업무평가 우수기관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로 연제구와 금정구가, ‘우수’로 수영구, 중구, 사상구, 강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부산우수식품 인증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와 ‘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 내년도 주요 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시부)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수영구,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각 3억 원을 획득, 부산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와 추진실적을 9개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8곳, 기초자치단체 20곳(시7, 군7, 구6)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지자체 합동 지방규제혁신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제를 개선 건의하고, 개선하기 어려운 그림자‧행태규제를 발굴‧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규제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대상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누적 손실을 해소했고, ‘차량 멸실인정 확인을 위한 운행사실 기준(차령)을 일원화
부산시는 27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본부장과 부산시교육청 남구, 부산도시공사, 부산의료원, (재)부산문화회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한국산업은행 이전 추진현황, 기관별 이전지원시책, 중앙부처 요청 지원사항 발굴 등을 보고했으며, 효과적인 이전 지원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전해 오는 한국산업은행 및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보고, 부산 이전의 연착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련된 이전 지원시책을 국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해 부산시의 한국산업은행 지원사항을 알리고, 한국산업은행의 신속하고 완전한 기능 이전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혁신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임직원들과 가족이 생활하는 데 불편이
부산시는 28일 오후 4시, 금정구 소재 '우리 동네 ESG센터'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7개 사와 함께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각 기관 내빈 및 부산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함께 ‘우리 동네 ESG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사업 홍보 및 인건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기획 및 사업비 (인건비) 지원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수직정원 설치 및 환경도슨트 일자리 창출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활용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한국남부발전(주)은 취약계층 가구 내 LED면조명 설치사업을,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상가 무상 지원을, 이마트는 어린이도서관 구축을, 롯데케미칼은 기술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로, 지역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울주군 삼동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과 방역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란계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 매몰, 확산 방지 등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 재발 방지대책 등 후속 조치사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는 오는 31일부터 방역대 내(10km) 농가 413개소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1만 6000수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방역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며, 집중소독기간이 1월 20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농가들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취약농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한파로 농장 소독이 쉽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독장비가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생산자단체와 긴밀한 방역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 29일 기준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에서 55건, 야생조류에서는 94건이 확인됐다. 이 중 울산에
울산시는 행안부가 실시하는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는 행정안전부가 전국광역자치단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심사 기준은 지방규제혁신 회의 참여 및 기여도(20점), 지방규제혁신티에프(TF) 운영실적(10점), 중앙규제 개선 노력(40점),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노력(30점)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울산형 규제혁신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규제혁신 추진방향 및 규제건의과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관련하여 추진 중인 역점사업 및 신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6개의 규제개선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울산시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위해 5월에는 행안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규제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이어 8월에는 제1차 지방규제혁신회의 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또는 전면 해제 불가 시 다른 도시관리계획과 동일하게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시도지
울산시는 2022년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신고 현황 분석 결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지역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16개사, 10개국 33억 28백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현황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실적으로, 울산시 연간 목표액(3억 달러)의 11배, 지난해 같은 기간(9,400만 달러) 대비 35배 이상 각각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 주요 외자 신고액은 네덜란드 2개사, 31억 2,172만 달러, 노르웨이 3개사, 9,898만 달러, 싱가포르 3개사, 4,047만 달러, 스페인 1개사, 2,655만 달러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공 31억 5,172만 달러, 전기‧가스 분야 1억 2,758만 달러, 유통 3,016만 달러, 연구개발 1,770만 달러가 각각 투자됐다. 2022년 울산시의 외국인직접투자 주요 사례를 보면, 에쓰-오일(S-OIL)(주)은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사업(샤힌프로젝트) 투자발표 금액 70억 달러 중 31억 1,100만 달러를 올해 신고했다. 샤힌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외국인 투자프로젝트이다. 또한,
부산시립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생들을 위해 오는 2023년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교육프로그램 '겨울엔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겨울엔 박물관'은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신수유물 소개전 '개항장의 수출화가, 기산 김준근'과 연계해 기산의 다양한 그림 작품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기산 김준근은 19세기 말 부산, 원산, 제물포 등 개항장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됐던 풍속화를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그의 풍속화는 서양인의 조선에 대한 이국적 취향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풍속화뿐 아니라 남종화풍 산수도나 노안도, 화조도 등 당시 유행한 전통 양식의 그림도 전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김준근의 회화적 기량과 그림의 특징을 살펴보고, 당시 한국인의 생활 모습과 현대인의 생활 모습을 함께 비교해 볼 계획이다. 또한 나만의 풍속화 그리기 아트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방학 기간 박물관을 방문하는 초등생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023년 1월 10일 화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총 12회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 제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2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네이버 제페토에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를 개관해 시공간 제약 없이 어린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미술관회’의 어린이 교육 콘텐츠 개발 후원금으로 마련된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는 부산시립미술관 캐릭터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 어린이갤러리 전시 ‘각진원형:김용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총 3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에서는 귀여운 캐릭터가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올바른 관람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실제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가상세계에 구현해놓은 ‘각진원형: 김용관’은 주변에 미술관이 없어 접근이 힘들거나 대면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쉽게 가상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기획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속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김용관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가상 전시공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를 통해 향후 지속적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국민의 행정정보를 본인의 동의하에 온라인으로 간편 제출할 수 있도록 ‘자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개정 시행된 '전자정부법' 제43조의2, ‘제공요구권’에 근거한 것으로,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체계는 시민이 행정서비스 신청(웹사이트 등) 시 본인 정보를 요구하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유통체계를 통해 필요한 항목만 최소한으로 발췌해 해당 정보를 묶음정보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공공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자격 증명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부동산전자계약서 등 다양한 증빙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창구에 제출하거나, 전자파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본인 동의만으로 온라인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청자는 별도 서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업 담당자는 서류 검증시간 등을 줄일 수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남1문 입구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을 비롯해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로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한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 기후행동단체 클라이밋클락이 주도하고 있으며, 시는 이 단체의 공식 파트너사인 ㈜헤럴드사(社)와 협조해 광역시도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기후위기시계에는 전 세계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표출된다. 1.5도가 상승하면 생태계 붕괴 한계치를 넘기게 돼,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일상적인 폭염과 물 부족, 홍수와 산불로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현재 남은 시간은 약 7년으로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료에 근거, 탄소시계를 만든 독일 메르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