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타임즈) 소래습지에서 섬진강까지 전국 곳곳을 돌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200여장의 사진에 소박한 작가 노트를 곁들인 사진작가 장영진의 포토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소래습지, 섬진강, 용암사, 회동분교 등 국내 각지에서 찍은 200여장의 사진과 소박한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 '사진, 글에게 말을 걸다'를 펴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가까운 여행지조차 가기 어려워진 시기, 집에서도 전국 여행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 장영진은 취미로 시작한 사진 활동을 30여년간 이어 온 베테랑 사진가로 이번 책에 자연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는 평소의 소신을 담았다. 그는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찍는 데 몰두했고 그중에서도 인천의 풍경과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주로 찍었다. 이 책은 200여장의 사진과 그에 걸맞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을 담은 글을 한 데 엮은 것이다. 그는 '나의 소박한 사진과 글이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작은 위로가 되고 미소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 '꽃을 지기 위해 핀다'에는 무궁화, 바람
(뉴코리아타임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신진세포주의' 공연이 오는 10월 26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5일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15년에 시작해 6회를 맞이한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매년 초 성악,무용,기악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레퍼토리 개발과 단독 공연을 지원한다. 신진 예술가에게는 단독 공연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관객에게는 전통과 독창적 시도가 접목된 새로운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성악 분야 'Elastic Collision 탄성충돌', 한국무용 분야 '청춘대로 덩더쿵', 기악 분야 '신진세포주의'까지 3개의 공연으로 총 15개 팀이 선보인다. 이중 우수 신진단체에게는 음원,음반 및 홍보영상 제작 지원, 재공연 기회 제공 등 사후지원을 통해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기반을 마련해준다. 전통예술 기악 분야 신진 예술가들의 '신진세포주의'는
(뉴코리아타임즈) 목포의 극단 아띠가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두 번째 이야기까지 랜선 문화행사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극단 아띠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골목장터기획단이 떴다! 장돌 뱅뱅뱅'이라는 사업명으로 목포의 근대문화역사 4개 공간에서 피어나는 로컬 스토리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 체험, 공연, 주민참여, 문화장터라는 놀이문화 콘텐츠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랜선 문화행사로 변경해 사업을 실시했다. '장돌 뱅뱅뱅' 행사는 유달예술타운, 조선미곡창고, 목포근대역사관,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 모두 예술 대안 공간 조선미곡창고에서 랜선 축제로 열렸다. 또한 극단 아띠 유튜브에 다양한 공연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으며 랜선으로 즐기는 노래자랑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겁게 이뤄졌다. 체험활동으로는 각 신청자의 집으로 배달된 체험키트를 가지고 극단아띠 유튜브에 업로드된 체험 관련 영상을 보며 랜선으로 즐겼다. 이번 활동 체험자들은 '다양한 체험재료와 간식거리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신났
(뉴코리아타임즈) 좋은땅출판사가 '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를 펴냈다. 여행이란 얼음에서 물이 되는 과정이 아닐까? 저자의 여행을 보면 딱 그렇다. 처음 접한 세상에 마주했을 때는 모든 게 어렵고 낯설고 두렵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어려워 혼자서만 낑낑댄다. 그러다 누군가 '얼음 땡' 하고 다가와 주면 그때부터 긴장이 풀리고 이곳저곳 도시 구석구석 누빌 용기가 생긴다. 그렇게 저자는 물처럼 흘러 흘러 유럽의 끝에서 아시아의 한복판까지 왔다. 여행은 그녀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였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눌수록 내 마음이 더 따듯해진다는 사실을. 혼자 가는 길이 편하긴 하겠지만 함께 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단순한 진리이지만 겪어 보지 않고는 깨닫기 힘든 이치. 그녀는 이렇게 여행을 통해 한 발자국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간다고 했다. '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에는 여행지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우왕좌왕하느라 고생했던 경험, 국적은 다 다르지만 다 같이 모여 즐거웠던 저녁 시간, 짧은 순간 정을 나눈 추억 등…기억의 단편들을 끌어모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뉴코리아타임즈) 좋은땅출판사가 '밑바닥'을 펴냈다. 사람은 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유혹에 하염없이 흔들리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바닥으로 추락한다. 2016년 신종 액체 마약 '신의 눈물'을 유통한 일당이 검거되었다. 마약 청정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액체 마약 '신의 눈물'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이 소설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전과자로 그럭저럭한 일상을 보내다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악의 세력과 손잡게 된다. 죄책감을 느끼지만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최후의 선택은 무엇일까? 밑바닥보다 더 아래인 곳이 있을까? 이 책은 한국에서 불법으로 돈을 버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밑바닥'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코리아타임즈) 현실과 연극,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문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가 오는 10월 17일부터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 가며 연극의 다양한 층위를 통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장, 관객, 연출가, 배우, 작가 등의 이야기가 연극 속의 연극, 연극 밖의 연극 등의 흥미로운 작품 구조로 풀어내며 관객을 극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이 극의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질문에서 출발해 공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배우인 동시에 관객이 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공연을 보는 내내 내가 관객인지, 극 중 배우인지, 알 수가 없는 모호한 경계를 느끼게 되며, 공연을 보는 동안 알 듯 모를 듯 의문이 생기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연극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는 2019년 제2회 노작 홍사용 단막극제에서 '누굽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수정 보완 후 같은 해에 선돌극장에서 선보였다.
(뉴코리아타임즈) 책구름출판사는 이화자 작가의 첫 국내 여행책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날들이다. 전 세계가 멈췄다.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국내여행은 물론 가족, 가까운 친구를 만나는 일조차 머뭇거리게 된다. 그래도, 하며 힘껏 웃어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은 끝없는 불안과 우울감을 반복적으로 불러온다. 무얼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행 가는 여행을 했다. 숨을 쉬기 위한, 살기 위한 여행이었다. 인적 드문 섬으로, 한적한 숲과 바다로, 해외여행 길이 끊긴 상황에서 기대 없이 떠난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알면 알수록 새롭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땅, 대한민국. 설렘과 기대감에 심장이 뛰었다. 제일기획 대홍기획 카피라이터, 호남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후 여행작가로 살고 있는 저자에게는 여행책을 쓰는 원칙이 있다. 가슴이 뛸 때, 미칠 것 같을 때 쓸 것!. '여행에 미치다 2013', '여행처방전 2013', '비긴어게인 여행 2015' 등 세계여행책만 펴내던 이화자 작가의 첫 국내 여행책은 이렇게 탄생했다. 기존에 써두었던 관광지 소개글이 아니라
(뉴코리아타임즈) 미래지식 출판사가 조 바이든의 에세이 '약속해주세요, 아버지'를 오는 10월 15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은 미국에서 존경받는 정치인 중 한명이다. 그는 36년간 미국 상원에서 델라웨어주의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의 제47대 부대통령을 지냈다. 같은 시기에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는 정치적 동반자로서 외교 문제를 전담하여 처리하는 등 활발한 정치, 외교 활동을 펼쳤다. 조 바이든을 말할 때 종종 함께 언급되는 그의 장남 보 바이든은 미국 육군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레이먼드 오디에르노 미국 육군 대장으로부터 훈공장, 동성 훈장을 받기도 한 유망한 정치가였다. 하지만 그는 2013년 뇌종양을 진단받은 후, 투병 생활 끝에 2015년에 그 짧은 생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은 그의 아들 보가 병마에 얼마나 의연하게 대처하며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서술했다. 또한 힘든 상황 속에서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또 한 나라의 부통령으로서,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진중한 모습을 보여 준다. 개인적인 상황과
(뉴코리아타임즈) 햇병아리 의사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성장해 가는 험난하고 혹독한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현직 의사의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환자의 생사가 갈리는 응급실에서 일하는 한 신출내기 의사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승과 동료들의 도움 속에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6657, 응급의학과입니다"를 펴냈다. 소설 속에서 '6657'은 모든 과 전공의들의 무선호출기에 찍히는 응급실 내선번호로 응급의학과를 상징하는 번호이면서 동시에 다급하게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라는 위급신호이기도 하다. 소설은 주인공 '박상훈'이 세연대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였던 1998년과 K병원 화상외과에서 일하고 있던 2016년을 오가며 전개된다. 2016년 상훈은 레지던트 시절 응급의학과 교수였던 '민규호'의 추모집 진행을 맡은 뒤 수상한 사건을 마주한다. 화상 수술을 받고 시력이 떨어졌다며 병원 앞에서 혼자 피켓 시위를 하는 '한규현'의 증상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나타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훈이 처한 상황은 조금씩 1998년의 상황과 닮아간다. 소설 속 상훈의 회상 장면은 당대의 분위기를 담아내
(뉴코리아타임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과 수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를 위해 코딩으로 수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수학 놀이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수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이 코딩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는 수학 놀이책 '슬기로운 수학 생각'을 출간했다. 수학은 특히 다른 학문보다도 수능이나 내신에 도움이 될 만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면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스스로 조작해서 생각해 보고, 만들어 보며 탐구해 보는 활동은 점수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 수업 방식을 고안해냈다. 바로 코딩을 이용한 수학 체험이다. 2019년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됐다. 코딩은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수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컴퓨터를 이용한 수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파이썬을 이용한 소수 구하기, 그래프의 기능, 주사위 모의실험, 정폭도형, 페르마 점과 슈타이너 트리 같은 주제를 다룬다. 자칫하면 어려워 시도조차 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컴퓨터
(뉴코리아타임즈)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심리학자들의 명언을 통해 인간탐구와 타인의 속마음 파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현대 사회에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그만큼 많은 갈등이 일어난다. 이 모든 일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에게 완벽하게만 보이려고 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인간이 완벽함을 좋아할 것 같지만 조금 부족하더라도 진실한 모습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타인과 자신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인간심리에 대한 통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기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정확히 읽는다는 것은 인생고시라는 시험 전에 미리 답안지를 보는 것과 같다. 인문학자인 저자의 30년 1만권 독서에서 찾아낸 심리학자들의 인간탐구 명언들을 담은 이 책이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데 통찰을 줄 것이다.
(뉴코리아타임즈) 오늘인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우리말 연극 축제 '제2회 말모이연극제' 여섯 번째 참가단체의 연극 '동백꽃'을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동백꽃'은 김유정의 단편 소설 '동백꽃'이 원작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마름의 딸과 소작인 아들의 풋풋한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토속어와 향토적인 소재의 사용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의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사투리로 재현되는 공연이다. 강원도 출신이 아닌 이자순과 출연진은 강원도 연극인의 사투리 번안 및 지도를 받았다. '말모이 연극제'는 전국의 지역색과 사투리를 담은 작품들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아우르는 우리말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말 연극제로서 우리말을 수호하자는 취지로 연극계에서 2017년부터 준비한 연극 축제다. 1910년에 주시경 선생의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말로 표현하는 무대 예술인 연극이라는 양식에 구수한 우리말의 특색 있는 어휘들 즉 순수 우리말로 극화한 데 특색이 있다. 이자순(각색/연출)은 '강원도 산골 순박한 소녀와 소년의 사랑 이야기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