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부산 수출기업인 축제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출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에도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9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부산 기업인들이 주력산업 스마트화, 신산업에 대한 도전, 수출 다변화를 위한 판로개척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이며, 부산시도 기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부산 수출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출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대표, 유공자, 수출 관련기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이 부산수출대상 등의 시장포상과 정부포상, 수출탑 등을 수여·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는 부산 수출기업인은 총 167명이며,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에 힘쓴 37명의 무역인도 정부포상을 받는다. 수출 5억 불을 달성한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116개 사도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수출대상은 윤범식 ㈜이노폴 대표, 부산수출 우수상은 김광표 ㈜태상 대표, 김민
부산시는 오는 28일 서면 교차로에서 사상 주례 교차로까지 5.4km 구간의 가야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이하 BRT)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BRT 개통으로 동서·남북축 30.3㎞ BRT 교통체계가 완성됨으로써, 버스 속도는 5~19%까지 증가하고, 정시성은 15~25% 정도 향상돼 부산시민의 버스이용 편의 증대, 승용차 증가 억제로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시, 경찰, 도로교통공단, 버스조합, 운수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해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한다. 또한 28일 개통 당일에는 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기사, 버스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개통 당일 아침 박형준 부산시장이 BRT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주례역에서 중앙대로 BRT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탑승해 이용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해 일반차량의 교통 흐름도 직접 확인하는 등 BRT 구간 교통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먼저 그동안 BRT 공사로 인한 소
부산시는 '긴급 유동성 특별자금' 500억 원을 대외 경제상황 악화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9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업 신용평가 BB+에서 CCC-대상 중소기업으로, 채무상환 능력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단, 연체 및 세금체납 기업, 권리침해 기업(압류, 가압류), 자본 완전잠식 기업 등 한계기업과 소상공인은 제외다. 지원혜택은 업체당 최고 5억 원 한도로 5년간(1년거치 4년원금균분상환) 이자차액 2%를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합산 기존 보증금액이 8억 원 이내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 또는 한도 소진까지이며, 취급은행은 BNK부산은행 전 영업점이다.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긴급 유동성 특별자금은 대출한도 초과로 어려움을 겪는 유동성 부족기업을 위한 긴급 자금지원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버팀자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8시 20분 (시간은 넣어도 되고 빼도 됩니다) 부산진구 양동초등학교에서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경찰청,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의 통학환경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부산의 등하굣길 안전망 조성과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학교 주변 통학로 및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경찰청), 학교 주변 통학로 법규위반 단속(부산시, 부산시 경찰청),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교통지도 봉사 강화(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우철문 부산시 경찰청장, 김아경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식 전 양동초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근 재개발공사 구간도 점검하는 등 관계자들과 통학로 안전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대한 관계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조 체계를
부산시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존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존은 <2030부산엑스포 x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마련되며,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인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홍보존에는 홍보부스, 엑스포 부기 포토존 등이 설치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도 송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 영상을 주요 행사·축제와 고정매체(IP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 등을 통해 노출해 시민들의 유치 지지와 관심,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소망 트리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홍보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유치하려는 부산의 매력과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존 등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라며, “내년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 활동을 펼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