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정부예산안 편성방향과 부산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지역의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예산관리과장이 부산을 찾았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경제특보,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재정관, 국비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다. 우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편성,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부산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도 주요 부산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편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낙동강 녹조류 유입 방지 취수시설 설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친환경소재 기반 비건가죽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대전환 시대 기반 구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부산시는 15일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연구원에서 'G-Busan 라운드테이블'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G-Busan 라운드테이블' 은 부산지역 내 주요 국제화기관 간 정보교류와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이며, 위원장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G-Busan’의 ‘G’는 글로벌(Global)의 약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함에 이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제2차 정기회의는 'G-Busan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화 전문기관별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에 공동 대응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G-Busan 라운드테이블'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한 부산연구원을 포함, 부산지역 내 중앙행정(산하)기관과 부산지방행정(산하)기관 등 총 16개 기관에서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기식 민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를 통해,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그린스마트시티 다자협력사업,
부산시는 16일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 사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부산시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 프로세스 개선 등의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하여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다년간 추진한 이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활용/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일부 기업에는 데이터 판매상품 기획 또는 자체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세미나 및 네트워킹데이 개최, 데이터활용 우수기업 선발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우수사례집 제작 등 지역의 디지털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부산시는 17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정보보호 관련 기업 협의체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약당사자인 박형준 부산시장,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지상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정보보호 기업 육성, 우수 역외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사이버 보안 훈련장 구축, 보안 기술 시험대(테스트베드) 조성 등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공모에 협약 기관들과 함께 대응할 예정으로, 공모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358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육성, 연구개발(R&D 실증), 인프라 조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보보호 기업, 인력의 70%가량이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 보니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가 성장하는 데 한계가
부산시는 2023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 7건에 대해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며,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행사를 대상으로 인증 비용을 지원하여 국내인증 5건(예정), 국제인증 1건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시회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전시회 면적·참가업체·참관객·세부 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 확인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전시회는 국내외 기관을 통한 홍보, ‘수출 바우처사업’ 지원,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우수한 지방전시회 육성을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최대 6천만 원에서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2월 13일부터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이다.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2021년 7월 휴관한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하여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연계 리모델링하여 부산근현대역사관을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인 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문화재 수리 건축공사 착공 이후 기둥과 보 일부에 균열이 발견돼 안전을 위한 보강공사로 완공이 늦춰져, 옛 부산근대역사관을 리모델링한 별관이 먼저 개관된다. 옛 부산근대역사관은 1929년 건립된 서구양식의 근대건축물로, 일제강점기에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었다가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부산시는 1999년 대한민국으로 반환돼 부산근대역사관으로 활용돼온 이곳을 2017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함께 박물관으로 조성하기로 했고, 2020년 3월 옛 부산근대역사관 내부 리모델링에 착수, 2022년 12월 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1929년 건축 당시 건물의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천장 마감재로 인해 층고가 낮았던 2층의 천장을 노출했으며, 대형 원형 기둥을 따라 2층 슬래브(콘크리트 바
부산시는 20일 을숙도대교~장림고개를 연결하는 ‘장평지하차도’ 개통식을 지하차도 입구(을숙도대교 방향)에서 개최하고, 오후 7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사하구청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 세리머니, 시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평지하차도는 사하구 신평동에서 구평동을 연결하는 길이 2,000m(지하차도 1,410, 터널 590),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차도이다. 평면 도로정비 310m를 포함하면 총길이 2,310m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2,526억 원(국비 966, 시비 1,560)이 투입됐다. 시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지하차도를 개통하게 됐다. 이번 장평지하차도 개통은 천마산터널로 바로 연결되는 항만배후도로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된 것으로, 장평지하차도에서 광안대교까지 신호대기 없이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평지하차도는 내·외부 순환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으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
부산시는 20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해 오는 3월 31일까지 6주 동안을 '집중 안전관리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대대적인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 시장이 '도시안전'을 경쟁력으로 삼아,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이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실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상황으로 가정하고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전반에 대한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먼저, 시는 생활안전, 사회재난, 자연재난, 기타 등 4대 사고·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다중이용시설, 산림, 노후건축물, 건설현장, 터널·교량 등 10대 취약지와 취약시설을 지정해 시설물 점검과 함께 장비·인력 확보 등 사고·재난 대응태세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실사 전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각종 재난과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실·국장 책임하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운영체계를 결정한 데 이어, 본격적인 개관 준비를 위해 기관 명칭, 비즈니스 전략, 이미지, 슬로건, 캐릭터 등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부산국제아트센터 브랜드 개발' 용역의 주요 내용은 운영기관과 두 전문공연장과의 통일된 이미지 제작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 및 슬로건 개발, 브랜드 명칭 개발, 입장권, 팸플릿, 브랜드 활용 패키지 개발과 함께 공연장 내·외부 포토존 제안, 응용 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기관의 핵심 가치를 담은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추진전략과 함께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제안, 주변 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 제안, 실외 행사 개발 등 홍보 꾸러미 판촉(패키지 프로모션) 상품의 개발을 통해 향후 세계적인 공연장으로서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연장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 방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용역 입찰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평가와 협상을 통하여 용역사가 정해지면 착수보고회(3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시민 의견수렴, 중간보고회(7월), 홍보전략 및 활용법 제작
부산시는 글로벌 일류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2030세계박람회, 가덕도 신공항 등 대규모 사업추진 등 총체적 도시공간 디자인 관리를 위한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연구원, 부산디자인진흥원, 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해 부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추진계획과 중점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부산은 지형적으로 구릉성 산지, 급경사와 리아스식해안이 존재하는 계획되지 않은 선형도시이다. 또한 역사적 환경으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경제적 성장의 격동기로 만들어진 도시구조로 자연환경과의 부조화, 건축물 등의 훼손, 도시 노후화로 거주성과 보행감 저하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좁은 가로구조와 자동차 친화 정책으로 조성된 도시구조로 인한 보행환경과 교통약자 접근 방해, 충분한 녹지와 식재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 공공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는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 구성요소들 간 통합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정립하고, 부산의 지형적 특수성을
부산시는 26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2023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부산시가 대출금리 연 2%,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장 4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시는 최근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응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 사업에 대해 협약은행과 협의하였으나, 이미 높아진 기준금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대출금리가 연 2%에서 연 4%로 인상됐으며, 이 중에서 시에서 지원하는 금리는 연 2%, 본인 부담금리는 연 2%로 결정됐다. 2022년과 대비해 달라진 점은 2022년에는 분기별로 신청했으나 2023년에는 월별로 신청하게 돼 청년들이 전보다 더 많은 신청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신청은 2월부터 매월 1일 오전 9시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선정 결과는 매월 말에 발표한다. 지원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 28일 (주)쿨스에서 ‘디지털 객체를 포함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은 배후물류단지 내의 물류센터의 가시화를 위한 기본 기술로써,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및 스마트 장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물류센터의 가상공간 내 가시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물류센터 내의 가시화 기술은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하고, 실시간 전송된 정보에 의해 가시화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관리자의 조작에 의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연동하여 24시간 어디에서든지 물류센터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2020년∼2025년)의 주요 핵심 기술로써, 향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의 스마트화 선도에 이바지할 주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항 배후물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