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최근 정부 기관의 시민 생활 관련 전국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총점 64.1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지난달 28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2022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주요 결과 및 최근 3년 동향’보고서의 시민 행복감 지수에서 10점 만점에 7.19점을 받아 7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에도 부산이 전국 도시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것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특히, 시민 행복감 관련 지수가 전국적으로 계속 낮아지는 반면에 부산은 꾸준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수치는 2020년 6.83에서 2021년 6.56, 2022년 6.53으로 매년 하락했으나, 부산은 같은 기간 6.85에서 7.09, 7.19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생활 균형)과 행복감 지수는 모두 시민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지표로‘살기 좋은 도시’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실제로 현재 부산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회미래연구
부산시는 16일 최근 ‘빌라왕’ 사건 같은 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험을 줄이고, 2030 청년들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2023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금 회수 조치를 해야 하는 청년의 법적 절차 및 손실위험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2022년에는 585명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배우자 소득 포함 시 8천만 원),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거용 주택이고, 모두 충족할 시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주택일 경우에는 임대인이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보증가입을 한 후, 1월 16일부터 부산시 청년플랫폼에서 보증료 지원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한 자리로, 부산시 16개 구·군 업무 담당 직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위생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식전 공연,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22년도 성과 및 ’23년도 시책 소개, 미식이벤트, 시책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미식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가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를 위해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구·군 업무평가 우수기관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로 연제구와 금정구가, ‘우수’로 수영구, 중구, 사상구, 강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부산우수식품 인증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와 ‘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 내년도 주요 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시부)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수영구,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각 3억 원을 획득, 부산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와 추진실적을 9개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8곳, 기초자치단체 20곳(시7, 군7, 구6)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급한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지자체 합동 지방규제혁신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제를 개선 건의하고, 개선하기 어려운 그림자‧행태규제를 발굴‧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규제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대상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누적 손실을 해소했고, ‘차량 멸실인정 확인을 위한 운행사실 기준(차령)을 일원화
부산시는 27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본부장과 부산시교육청 남구, 부산도시공사, 부산의료원, (재)부산문화회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한국산업은행 이전 추진현황, 기관별 이전지원시책, 중앙부처 요청 지원사항 발굴 등을 보고했으며, 효과적인 이전 지원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전해 오는 한국산업은행 및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보고, 부산 이전의 연착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련된 이전 지원시책을 국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해 부산시의 한국산업은행 지원사항을 알리고, 한국산업은행의 신속하고 완전한 기능 이전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혁신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임직원들과 가족이 생활하는 데 불편이
부산시는 28일 오후 4시, 금정구 소재 '우리 동네 ESG센터'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7개 사와 함께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각 기관 내빈 및 부산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함께 ‘우리 동네 ESG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사업 홍보 및 인건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기획 및 사업비 (인건비) 지원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수직정원 설치 및 환경도슨트 일자리 창출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활용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한국남부발전(주)은 취약계층 가구 내 LED면조명 설치사업을,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상가 무상 지원을, 이마트는 어린이도서관 구축을, 롯데케미칼은 기술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로, 지역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부산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함으로 매년 반기별로 선발한다. 시는 그동안 총 215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8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 이번 선발 대상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사례이며, 26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부산시 누리집 적극행정 코너를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시민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는 동영상,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공무원과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을 유도해 공직문화의 혁신과 변화를 견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자동차(주)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부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1966년부터 현재까지 총 277명이 선정돼 경제,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은 부산국제모터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등을 통해 부산 지역발전에 공헌했으며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홍보·지원을 통한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시는 유원하 부사장이 2015년 부산지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달라 앞으로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현대차와의 가교 역할에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모터쇼 성공적 개최 등 부산 위상 제고에 기여해 주신 점, 340만 부산시민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명예시민으로서 부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과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많은 활동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 열린행사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 3차 회의'를 열고, 도시디자인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2일, 10월 24일 민선 8기 시장과 구‧군 단체장의 두 번의 만남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구‧군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첫 회의 때 공동 선언한 ‘부산시-구‧군 소통‧혁신 선언’을 실천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민선 8기 부산시 구청장․군수와 시 소속 주요 실·국장이 참석해 내년 4월 초에 있을 2030세계박람회 현지실사를 대비한 실질적인 소통과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미리 정해 둔 도시디자인 분야에 대한 중장기 혁신과제 발표, 안건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구․군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역할 분담을 강조하고 시민참여형 환영 이벤트 개최 등,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희망하는 부산시민들의 열기를 실사단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체계적이고 심미적인 통일성을 갖춘 도시디자인이 필
부산시는 26일 2023년 최종 국비 확보액 규모가 8조 7,350억 원으로 올해 확보액인 8조 1,592억 원보다 5,758억 원(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 8조 원 시대를 개막한 지 불과 1년 만에 국비 8조 7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2023년 국회 최종 예산 중 지역과 관련된 산업, 사회 간접 자본(SOC) 분야가 대폭 감액된 것과 비교했을 때, 부산시의 전년 대비 국비 증가율 7.1%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부산지역 출신 예결위 소위위원 부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로 확보한 성과로 분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 국회 심의 중에 국회를 직접 방문해 여·야 원내지도부,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예결위원,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 인사를 모두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이후에도 사업 하나라도 더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관심과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안과 비교하여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19.2억 원),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130억 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254.5억 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배우 이정재, 세계적 인기그룹 BTS에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해 조수미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조수미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6년 베르디극장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 역으로 데뷔해 내년이면 세계무대 데뷔 37주년을 맞이한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쳤으며, 이를 증명하듯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한국인 최초 미국 ‘아시아명예의 전당’ 헌액 등의 업적을 이뤘다. 또한 조수미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롯데자이언츠 레전드 박정태 감독을 만나 대연초 야구부 해체 관련 사안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시교육청 생활체육 건강과장, 박정태 감독, 대연초등학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재 대연초등학교 야구부는 7명의 선수로 운영되고 있고, 내년 6학년이 6명 졸업하는 경우 야구부원이 1명에 불과해 야구부 해체 및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학생 선수 확보 후 운동부 존치, 야구부 해체시 잔류 학생 야구부 운영학교 전학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정태 감독은 “ 대연초등학교 야구부가 해체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 현재 야구부 해체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해체를 하려면 교내 체육소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며 “ 학부모 대상 선수 모집 홍보 강화 및 예산 지원 등 대연초 야구부가 존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약속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대연초등학교 야구부는 박정태, 마해영, 손민한, 한동희 등 훌륭한 야구선수들을 배출한 전통의 야구 명문 학교로 알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