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4국이 26일 부산동부, 울산, 진주, 창원, 김해, 제주 등 6개 지부 연합으로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의 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평화를 이루기 위한 여성들의 실질적인 역할‘, ’평화교육을 전파할 수 있는 전략과 여성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부산동부지부 유엔PEC 사회적협동조합 김희경 이사장, 울산지부 울산북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양진숙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세화 김해코즈볼화장품 대표는 “엄청난 삶의 변화로 이어질 여성평화교육으로 나 자신부터 변화되고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 전 세계가 변화할 것”을 힘있게 전했다. 정정희 평화위원장은 전 세계 여성과 우리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연대와 협력을 이루기 위한 여성평화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평화에 관한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방법들을 지부별 소주제 논의로 제시했으며, ‘우리 여성들의 힘은 전 세계 여성이 평화로 하나되는 것이다’는 ‘세계여성평화서약서’와 행동강령을 발표하고 평화
부산시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및 함께 육아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100인의 아빠단(8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온라인 사업을 2018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시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업이다. 이번 8기 아빠단은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우리가족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가족이라 좋다 ▲아빠단이라 좋다 ▲부산이라 좋다, 총 3개 부문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올해 만4~7세(2017~2020년생) 자녀를 두고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초보 아빠 100명이다. 단,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 내 구·군 아빠단은 중복 참여로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1일)부터 4월 14일까지 2주간 시 누리집(www.busan.go.kr/childcare)을 통해 할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부부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
창원시는 3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제31회 3.15마라톤대회’가 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출발해 가포신항에서 돌아오는 5Km 건강달리기와 가포신항을 지나 드림베이대로 끝에서 돌아오는 10km 미니마라톤 등 봄날의 마산만 레이스가 펼쳐졌다. 또한 해군의장대 시범 및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 행사와 홍보 부스 등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당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내 운영본부 및 의무실 등을 설치 운영하고 행사장 구역별 안전요원을 배치, 마라톤 코스 전면 차량 통제, 주차장 교통관리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한편 3·15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봄을 연 3·15의거를 기념하고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으로 하는 3·15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3월 열린다.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의 으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우리 지역 최고의 역사이자 자부심인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3·15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사고 없이 완주하여 즐거운
경남도는 지난 24일 한국GM 소유 지중 송전선로 고장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한전․창원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였으며, 31일 한국GM 창원공장 조업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도 경제통상국장은 한전, 창원시 등과 현장 대책회의를 가지고 효율적인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도 복구지원TF팀을 가동하고 기술, 장비, 인력을 지원하는 등 조속한 전력공급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당초 예상 복구기간이 열흘 보다 6일 이상 단축된 29일 22:00시에 전력공급이 재개되었다. 한국GM은 30일에 설비점검과 시운전을 완료하였으며, 31일부터 공장 가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공장가동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기업119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애로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모펀드 조성 사업이 지역 주도로 곧 결실을 볼 전망이다. 부산시는 1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당초 확보되었던 산업은행 500억 원과 부산시 출자금 50억 원, BNK금융지주 100억 원 외에 부족한 36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운용사도 한국벤처투자로 최종 확정 지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지역펀드가 정부 주도의 펀드 조성에 지자체의 출자 참여를 골자로 하는 소극적 역할에 그쳤다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중심의 지역 주도 첫 사례다. 아울러 미래성장펀드는 규모도 대형이지만 자펀드 운용도 혁신적이다. 시는 산업은행과 함께 펀드 운용 전략 수립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펀드 운용에 지역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리그제 [▲지역(모펀드의 40퍼센트(%)) ▲수도권(모펀드의 50퍼센트(%)) ▲글로벌(모펀드의 10퍼센트(%))] 운영을 도입했다. 자금의 효율적 배분으로 각 리그의 역할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복안이다. 지역 리그에서는 지역의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만 운용사로 참여 가능하다. 모펀드에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국가정보원과 공조 수사한 결과, 방산업체 퇴사 후 전직장 제품과 동일한 총기 부품을 제조하여 방사청장의 허가 없이 수출한 A씨(불구속, 남, 50대)와 공범 B씨(불구속, 남, 50대)를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19. 9월부터 ’23. 3월까지 280회에 걸쳐 266억 원 상당의 총기 부품 및 부속품, 생산장비 등 48만여 개의 군수물자 등을 중동 국가의 국영 방산업체인 P사에 불법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총기 부품 및 부속품을 기계 공구 부분품 또는 일반 철강 제품으로 품명을 위장하여 밀수출하거나, 무기 생산장비를 일반 산업용 생산장비인 것처럼 신고하여 불법 수출했다. 특히, 주범 A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총기제조 방산업체인 K사의 수출담당자로 근무하면서 개인 이메일로 보내놓은 도면, 실험자료 정보를 활용 동일한 총기부품 제작 후 K사의 거래처인 P사로 수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세관은 “최근 러-우 전쟁과 같은 불안한 국제정세 장기화로 국제사회의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방산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
창원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대여소를 운영한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면 외산리에서 대산면 유등리에 이르는 18.8㎞의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을 무료 라이딩 할 수 있어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료대여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혹서기인 7~8월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 대여 및 코스 안내, 자전거 교육을 진행한다. 자전거 대여소에는 1인용 자전거와 어린이용 자전거는 물론 2인용 자전거가 비치되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으로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개인 보유 자전거가 없거나 번거롭게 멀리까지 가져오는 불편함 없이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영 기간동안 자전거 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대여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2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과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샛은 해상 미세먼지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해양관측위성으로 광범위한 해양공간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해양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됐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부산기업인 나라스페이스의 기술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관측을 가능하게 하는 탑재체인 초소형 편광카메라(PolCube)를, 나라스페이스에서는 본체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우주기술 융합을 위해 해양관측위성 부산샛의 개발·운용과 공동 활용에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이에 나아가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을 함께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이 참석해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부산샛관측자료의 수집·분석부터 최종 산출물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 등을 공동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세계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협력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은 부산샛의 발사와 운영 등을 위해 해외 전문 기관인 미
롯데자이언츠가 3월 29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사직야구장에서 트렌디한 먹거리 확대는 물론 경기장 개보수까지 완료하여 2024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먼저 전년도 사직야구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래라거’에서는 시원한 청량감의 크러쉬 맥주가 제공된다. 더불어 MZ 세대의 기호에 맞춘 ‘동래하이볼’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여, 고급 스카치블루 원액과 하이 퀄리티 탄산수, 상큼한 과일향을 조합한 하이볼을 판매할 예정이다. 40년 전통의 수원맛집 ‘보영만두’도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보영만두’는 육즙 가득한 군만두와 특제 비법소스의 쫄면이 대표 메뉴이며, 시범경기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2024시즌 야구 경기를 즐기는 관중들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부산사직야구장점을 오픈한다. 특히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는 열정적인 야구팬들을 위해 부산사직야구장점 특별 한정 메뉴인 ‘베이스볼 도넛’ 3종 세트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피자’에서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사직구장점을 오픈해 2024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파파존스 피자’ 사직구장점에
기장군은 오는 4월 식목일을 맞이하여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 5주를 관내 5개 읍면에서 기념식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되는 정이품송 자목(子木·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의 종자 채취 또는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육성한 나무)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자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분양된 것이다. 지난 2월부터 보은군에서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0주 한정(기관별 5주 이내)으로 해당 자목에 대한 유상분양을 공모했고, 이에 기장군이 자목 5주를 신청해 지난 3월 최종 분양대상 기관으로 전량 선정되었다. 정이품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분양받은 자목 5주는 2014년생으로 키가 2m 안팎이고, 밑동의 지름이 7~10cm 정도이다. 군은 현재 관내 읍·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식재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4월~5월 중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오랜 역사와 전통,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추진했다”라며, “산림문화적인 의미와 더불어
창원시는 27일 창원파크골프협회가 불법점용하고 있는 대산파크골프장에서 신입회원 교육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창원시와 체결한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 위반으로 협약이 직권 해지되어 관리운영권을 모두 상실하였다. 그러나 계속해서 파크골프장을 무단점용하고 있어 시는 현행법을 명백히 위반한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 수사기관에 고발하였으며, 지난 3월 22일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지난 2019년 10월 공공체육시설 독점사용 방지 등 특정 동호인단체 등의 장기간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차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생활 속 반칙·특권 해소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각급기관에 권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크골프협회가 신입회원 교육을 빌미로 현행 하천법을 위반해 불법행위를 확대하고 계속해서 일삼는 것은 스스로가 공공단체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들이 차별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7월
롯데자이언츠가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짱구’는 인기있는 만화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오는 29일 짱구 캐릭터 및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인 흰둥이의 대형 애드벌룬과 입간판이 사직야구장 광장에 설치된다. 또한, 유니폼, 볼캡, 소프트볼, 키링 및 뱃지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해당 상품은 홈 개막전인 3월 29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