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4월18일(목)부터 5월2일(목)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8, 동의안 20, 결의안 1, 의견청취안 1 등 모두 70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63건을 원안가결 및 채택하고 4건을 수정가결, 2건을 부결 및 1건을 보류했다. 부결 2건은「공유재산(부산패션비즈센터 패션창작스튜디오) 사용료 면제 동의안」과 「부산희망교육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보류 1건은 「부산광역시 공공도시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으로 다양한 의견청취 등을 통한 보다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부결·보류했다. 또한, 4월30일(화) 제2차 본회의 및 5월1일(수) 제3차 본회의에서 11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던 것에 이어 4월18일(목) 1차 본회의 및 오늘 제4차 본회의에서도 2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과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건교위 김재운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내체육대회 유치를 등한시하며,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허울뿐인 부산시의 스포츠 행정을 비판했다. 한편 4월30일(화) 2차 본회의에서는 「부산 글로벌
창원시는 2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강화 및 사회공헌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시는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 협업으로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규시즌 동안 홈구장 내 LED 보드, 전광판 등 광고매체를 활용하여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등 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며, 창원시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는 시민 관람 할인 및 소외계층 초청 관람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이날 열린 NC와 LG와의 경기에서 홍남표 시장은 올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며 그라운드에 나서 승리기원 시구를 했다. 또 창원국가산단 근로자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여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정에 대
경남도는 문화콘텐츠분야 중 핵심 게임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하여 핵심 거점기관인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창원시 경남대학교(한마관)에 글로벌게임센터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5월 2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창원시 행정부시장,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역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권역별 특성화된 게임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12번째로 경남(창원)에 설치하였다. 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지원실(14개실), 게임스테이션(상용게임 체험존), 게임제작 교육실(VR·AR, 게임테스트), 오픈오피스(1인 기업 업무시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입주 게임 기업뿐만 아니라 게임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구성하였다. 올해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하여 아이디어 랩, 게임 스타트업 클래스, 게임기업 엑셀러레이팅,
금원산생태수목원은 10년생 구상나무 묘목 270본을 함양 월봉산 복원지에 분양하고, 수목원 내 구상나무 종보존원에 추가로 400본을 식재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최근 지리산과 한라산에서 집단으로 고사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종 보존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구상나무 복원 연구사업을 통해 구상나무 증식과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해발 900m 내외에 위치한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는 2014년부터 고산수종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구상나무 종자를 수급받아 파종, 증식해 10년 동안 묘목을 관리해왔다. 2019년에 5년생 묘목을 금원산 정상부에 두 지역으로 나눠 675본씩 총 1,350본을 복원 식재했다. 2021년에는 덕유산 민주지산에 7년생 구상나무 묘목 1,600본을 복원지 연구용 재료로 제공했다. 지난 4월 30일에는 함양 월봉산에 10년생 묘목 270본을 복원용으로 분양했으며, 식재 후 산림청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현장에 모여 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금원산생태수목원 내 구상나무 종보존원에는 기존에 식재한 구상나무 3,000본과 함께 400본을 추가로 식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부산 대표 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에서 청년문화축제 '2024 작당페스타, 도파밍 덕후: 유쾌한 구원자'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4회째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덕후', '팬 활동(덕질)'이 빠르게 확산하며 청년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각박한 일상으로부터 청년들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구원하는 '청년덕질축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청년 덕후들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기회를 마련하고자 각종 삽화(일러스트) 박람회(페어) 마켓,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 공연인 ‘덕후온(ON)’에서는 ▲이승훈 작가의 라이브 그리기(드로잉) 퍼포먼스와 청년 뮤지션 7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실내 공연인 ▲‘치치 디제잉 클럽(CHICHI DJING CLUB)’에서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오에스티(OST)로 즐기는 디제잉 파티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탑홀더 꾸미기 ▲그림의 숲 캐릭터 그리기 ▲나만의 수호신 토우 만들기 ▲새 활용(업사이클) 가죽 필통 만들기 ▲덕후실험실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부산
동남지방통계청은 2024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를 1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사회적 현안인 동남권의 인구 유출과 관련, 인구이동 현황에 대한 시의성 있는 자료 작성을 통해 동남권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1분기 순유출이 -2.433명이 발생했고, 전년동분기 -1.384명 대비 순유출 규모가 증가해 부산인구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동남권 순유출은 전년도 대비 규모가 감소 하였으나, 부산은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부산은 10대(0.9%), 10세 미만(0.4%)순 유입 되었으나, 20대(-1.2%), 30대(-0.8%) 순유출되어 생산 가능 인구인 젊은층의 유출이 증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5~29세(-3.7%)로 가장 많이 유출되어 부산 청년 유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에서 타시도의 이동은 서울로 -2.483명, 경기로 -1.254명, 인천으로 -317명이 순유출되어 부산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부산의 생애주기별 3대 전입지와 전출지를 보면 청년층의 전입지는 경남, 서울, 울산 순이며, 전출지는 경남, 서울, 경기 순이다. 중장년층의 전입지, 전출지
경남도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도내 장애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과 가족을 행사에 초청하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시각장애인이 시구자로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복지브랜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중,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접근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 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에는 사단법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장상호 회장이 초대되어 감동적인 시구를 뽐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의 마지막 날 열리는 야구경기에 시각장애인이 시구자로 참여하여, 장애인의 스포츠 향유권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도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C 다이노스에게 장회장의 시구를 제안하였고, NC다이노스에서도 흔쾌히 수락하여 성사되었다. 그는 3살 경 홍역을 앓고 시력을 상실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도와 NH농협은행, NC다이노스의 제안에 망설였으나,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매일 야구공 30개를 던지며 연
부산시는 (사)청년문화진흥협회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 해운대 영화의 전당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 등에서 「2024 부산 스텝업(STEPUP)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3월에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접목해 기획했다. 지난해 ‘부산 댄스 페스티벌’이었던 행사명을 올해 ‘2024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로 브랜드화했다. 행사는 ▲[개인]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 ▲[단체]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5월 31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dance.busan.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인 ‘바다’ ▲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인 ‘바타’ ▲스우파2 ‘츠바킬’ 리더 ‘아카넨’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안무가 ‘제이릭’ ▲바이브(VIBE) 2024 우승팀
부산시는 2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4년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간식대전 '부산빵빵더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해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빵빵더마켓'은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 지역제품 특별판매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부산지역의 디저트류를 판매 품목으로 선정해 부산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25개 업체가 참가해 한자리에 선보인다. 아울러, 포토존, 경품이벤트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판매전이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내 공원 공중화장실 133개소에 ‘QR코드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축적하여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 건물번호판으로 어두운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위해 133개소 중 주소가 없던 공중화장실 34개소는 새로이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주소정보기본도에 등재하여 고시하였다. 이번 ‘QR코드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으로 야간 시인성이 확보되고 새로이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통해 위치 찾기가 쉬워졌다. 특히, 긴급 상황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속히 112 또는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 환경의 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개선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조정한 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1개월 만에 ‘관심’으로 조정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첫 환자(2020.2.)가 발생한 지 4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일상적 유행(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유지됐던 일부 방역 조치를 모두 권고로 변경해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 권고에서 기침,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구성됐던 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년 2개월여간의 운영을 종료한다. 이소라 시
부산시는 세계적인 커피 행사인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내일(1일) 개막한다고 30일밝혔다.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은 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와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스페셜티커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월드오브커피’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세계적인 두 행사를 시가 유치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월드오브커피'는 세계 최대의 커피 산업·서비스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50개사가 전시관을 운영하며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인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2017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우승컵을 들기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전시와 함께 ▲부산홍보관 ▲로스터빌리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