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창원시를 아름답게 가꾸면서도 보다 실속 있고 안전하며, 튼튼하게 조성하도록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전문성을 발휘하겠습니다.” 이 말은 박지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부울경언론연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남편을 내조하고 자식을 키우며 시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가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것이 우리의 삶이고 그런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 창원시장의 일이기에 그런 보통사람의 눈금으로 시정을 펼치고 싶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최적화된 창원시를” 박 예비후보는 “통합된 마창진 전역을 어떻게 실용적이고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더 이상의 욕심이나 권력을 탐하지 않고 주어진 소임을 다한 후에는 평범한 주부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다만 박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의 눈금으로 최적화된 창원시를 디자인하고 싶을 뿐”이라며 “여성의 섬세함과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최고의 선택과 최상의 복지로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파를 떠난 최고의 인재등용을” 기자가 ‘당선 당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의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개선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노후 단독주택지 주차난 해소안’을 도시공간 재구조화 공약의 일환으로 제시했다. ‘노후 단독주택지 주차난 해소안’은 원도심의 주택 노후화가 가속되고, 늘어나는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약이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소규모 블록화’가 핵심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희망하는 소유 및 거주자들의 상호협의에 따른 개발 제안이 있을 경우,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획별로 산재해 있는 필지를 합필(合筆)한 후, 일종의 ‘단지형 테라스하우스’로 개발하는 것으로, 전체 대지의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 3층(필로티 건물의 경우 4층 허용)은 다세대용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홍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방식이 도입될 경우 주차난 해소는 물론, 사유지 내의 녹지시설 확충 및 공개공지 활용을 통한 건축물의 가치 증대 등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입체환지 방식으로 합필(合筆)을 하기 위해서는 용도지역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홍 예비후보는 단독주택지역의 주거환
김진영 스타트업 엄마일내다 대표가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운대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영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16년 만에 육아를 다시 하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다"며 "해운대는 실상 맞벌이를 하면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 보육 환경은 해운대 주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만성적인 복지사각지대가 심화될 정도로 교육격차도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교육, 보육 등 해운대의 살기 좋은 정주 여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영 예비후보는 ‘20년 후 그때도 통하는 정치’를 약속했다. 그녀는 “20년을 바라보며 계획하고, 20년 후에도 행동하는 젊은 구청장이 필요한 시대다. 해운대 구청장 자리가 낡은 방식으로 성공한 이들의 기득권 연장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연줄과 스펙, 연공서열은 과거의 구태다"며 "능력과 실력으로 진정 해운대구민과 동행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영 예비후보는 톡톡 스마트 해운대, 블록체인과 워케이션 관광 해운대, 덕업일치 해운대일자리, 사통팔달 교통 해운대, 요람투요람 복지 해운대, 교육 프리미엄
본지는 6·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김해시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공윤권 예비후보를 만나 비전과 공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공윤권 예비후보는 "김해를 제대로 한 번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증권맨으로 살던 사람인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그런 정치인이다"고 덧붙였다. 공 예비후보는 "최근 2년 동안 정말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 김해시가 점점 활력이 없어지고 인구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떠나가는 이런 도시가 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김해시에 산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운, 아이들의 미래가 있고, 삶의 행복과 역동성을 행복을 느끼며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도시,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는 김해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공 예비후보는 김해시의 시정에 대해 평가에 달라는 질문에 "현 시장에 대해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면서도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은 평이 많다. 대선 결과에서도 나타났고 결론적으
장동화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진해신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창원을 레포츠휴양특례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진해신항을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곳이야말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의 상징적인 장소이다"며, "동시에 메타버스와 줌,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출마를 알리면서 디지털 시정의 적임자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마산, 창원, 진해를 통합할 당시 통합준비위원장으로 어렵게 창원시의 통합을 이루었으나, 지금의 창원시는 인구 유출과 경제위기 등 총체적 위기에 빠진 시한부 특례시"라고 진단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할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권한을 위임받고 재정을 확보하며, 창원만의 콘텐츠와 인프라로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는 레포츠휴양특례시를 만들고 창원대표 마케터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는 공약으로 도시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업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단독주택의 공영개발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민들의 특성과 질환에 따른 생활치유특화도시 전환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장 예비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지는 지난 24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부산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홍 전 국민의힘 시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진홍 예비후보는 "동구민들에게 받은 혜택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구청장이 되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치 있는 정책을 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세 가지로 '신뢰, 소통, 할말은 한다'로 정리했다. 그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참패를 했지만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와 사랑으로 재선을 했다"며 주민들의 신뢰감을 첫손에 꼽았다. 그리고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정치를 꾸준히 하면서 계속 주민들과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 의원으로서 현안들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잘 냈다"며 할 말을 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자신의 강점이라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무엇보다 주거환경 개선'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원도심 자체가 노후 주택이 많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다 빠져나갔다"며 "재개발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활성
본지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철학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번째 시간으로 남구청장에 세 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선길 남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선길 예비후보는 "1991년 국회 사무처에 비서관으로 등록한 이후 만 32년 동안 오직 우리 남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심부름을 해왔다. 그래서 남구의 주요 이슈들과 숙원 사업들이 어디에 산재해 있고 어떤 형태로 아직 존재해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용기 잃지 않고 제가 제 손으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예측이 가능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민선 청장다운 일 처리를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됐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 남구 구정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현재 구청장이 새벽에 시장을 방문하는 것, 예방접종 현장에 방문하는 것 등 직접 주민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서 주민들이 아주 좋게 반응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남구청이 2년 연속 전국 공공기관 평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그런 점은
6.1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도 교육감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하고 지지선언을 잇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2일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사범대학을 졸업한 중등교사 출신이자,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산청군수를 역임했다. 허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우리 경남교육의 수장으로서 물론 교육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정치력과 행정력도 있어야 된다"며 "저는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경영, 정치에 이미 능력 있는 사람으로 검증됐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험을 쏟아 넣어서 우리 경남교육을 보다 더 교육이 강한 경남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경남 교육에 대한 질문에 허 예비후보는 "경남 교육을 맡고 있는 현 박 교육감께서는 재선을 했다. 재선이면 8년인데 거의 10년이다. 10년이 넘어가면 타성에 젖어 나태해지거나 부패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오랫 동안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학부모 간에 우려되는 것이 학교에 좌편향적인 정치의 요소, 요인이 좀 매여 있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례시로 거듭난 창원시 시장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차주목 창원시장 예비후보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먼저 차 예비후보는 “제가 창원시장 후보 중에서 가장 젊은 가장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로 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27살 때 국민의힘 중앙당 공채로 정치에 입문, 만 25년 동안 정치 현장에서 국민 여론을 들으며 정책을 입안하고 또 중앙정부의 행정을 경험했다”며 “그 속에서 언젠가 고향에서 봉사하겠다는 꿈으로 자신을 연마하면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즉 통합된 창원의 올곧은 진로를 구상해 왔다”고 말하며 창원시장 출마동기를 설명했다. 현 허성무 창원시장의 시정에 대한 질문에 차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했으나 미래비전보다는 재선을 위한 정치적 행보로 보였다”며 “방위 산업에 대한 전환의 계기와 수소 산업의 집중적인 지원을 한 점에 대해 나름 높게 평가하지만 해양 신도시 문제와 사하공원, 대상공원 등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적잖은 의혹과 불합리한 점이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창원시의 당면한 현안 문제와
6.1 지방선거 60여일 남은 가운데,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권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이효환 전 경남교육감 출마자가 김상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효환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해 줄 후보로 현장 교육전문가 김상권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가 이미 갖춰놓은 탄탄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지난 16일 창원에서 경남시민단체 대표 등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지지선언과 관련한 토론 결과 김상권 후보가 중도·보수로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만장일치로 결정되면서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교육감 후보에 출마했던 이효환씨가 김상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경남의 150여 시민단체도 김상권 후보를 지지하면서 세대와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경남교육청 전직 교장 출신들과 경남지역 150여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시민단체연합 김정수 대표 등 회원들도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을 지지하면서 힘을 보탰다. 시민단체연합 김정수 대표는 “원칙도 명분도, 대표성도 없는 후보 추대는 일방적 지지선언에 불과하다" 며 "김상권 후보는 보수적
지방선거가 앞으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허영 창원시장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허영 예비후보는 창원시정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제 점수는 60점이다. 제일 첫 번째 문제는 허 시장의 '인사 문제'다"며, "처음 허성무 시장의 말 중에서 '사람 중심 창원'이 참 와 닿았다. 그런데 낙하산 인사 등 인사임명 부분이 문제되면서 시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대응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방침대로 가야 하니까, 코로나 시책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본다. 코로나19 초창기에는 창원시가 전국 시도 중에 방역 1번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며, "그 이후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는 절대 자신감을 가져서는 안되는데, 그런 면에서 좀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탈원전 정책의 중심으로 창원 지역 대표기업들이 위기를 맞게 된 점이 시정 평가의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6월1일 지방선거 막이 올랐다. 재선 의지를 밝힌 현역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이 자리직을 수성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면서, 이 여세를 몰아 국민의힘에서는 유력 정치인들이 창원시장 도전을 선언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병권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63),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59), 조청래 전 창원시설공단 이사장(58),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53)과 3월 11일 등록한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61), 그리고 3월 14일,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61), 그리고 3월 15일, 김상규 전 조달청장(61)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부울경언론연대는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김상규 창원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보았다. 김 예비후보는 "마산에서 나고,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창원을 객관적으로 보고, 평가해 왔다. 창원은 제조업이 상징이다. 하지만 창원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그 아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