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올해보다 4,176억 원 감소한 5조 2,47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 교육 등 주요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입 예산안은 세수 여건 악화로 올해 예산 대비 대폭 감소했다. 보통교부금은 4,493억 원 감소한 3조 6,476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은 46억 원 감소한 1조 360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1,100억 원 감소한 200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내부거래인 기금전입금은 1,500억 원 순증했다. 시교육청의 내년도 세출 예산안 편성 중점 방향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으로 올바른 품성을 갖춘 핵심 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지원', '학생ㆍ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조성' 등이다. 먼저,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 보장 실현과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791억 원을 투입했다. 그 중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신장 프로그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경남도내 최대금액인 1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89개 지자체 중 상위 30%(26곳)로 확정받은 기초기금 80억원으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영농집중기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포시즌(사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과 지역 내 유휴시설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소셜트립 IN 함양'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기금 110억원으로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지방정원을 연계해 체류형 거점을 조성하는 '함양 사계 4U'를 통해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주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행전안전부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함양군은 '22∼'23년 기금 261억 '24년 기금 190억원을 확보해 도내 최대 규모이다. (
부산시가 장기 표류중이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4년 3월 사업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부지 내 호텔의 위치와 실시협약 이행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2016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소송으로 2018년 4월 사업시행자가 승소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부산시는 2014년 실시협약 이후 장기 표류 중인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끊임없이 협의해온 결과, 지난 10월 20일 부산시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실시협약 변경안을 사업시행자로부터 접수해 본격 재추진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사업재개를 위해 그동안 공공성 확보, 마리나 기능 강화, 주변 민원사항 반영을 일관되게 사업시행자에게 요청해왔다. 아울러 사업시행자는 2014년 실시협약 이후 장기간 경과에 따른 제반여건 변화를 감안해 본 사업의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가 4일 오후 열린 6회차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10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이어졌다. 이후로도 후속 말씀대성회를 원하는 요청이 상당함에 따라 11월 4일 오후 2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추가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게 됐다. 4일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500명을 포함해 총 1000명이 참석했으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에는 총 목회자 1650여 명을 포함, 1만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회차별 참석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목회자 450여 명 포함 총 1600여 명 ▲대전 목회자 2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대구 목회자 1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부산 목회자 100명 포함 총 1600여 명 ▲광주 목회자 300여 명 포함 총 4000여 명 등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마다 직접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을 명쾌하게 강의했다. 특히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수 놓은 10만 송이의 국화가 가을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전국 최대 국화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등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바다 위로 해상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작된 마산국화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마냥, 단아함과 고운 자태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에 달하는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 201개 국화작품으로 꾸며져 있어 축제 내방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특히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워 온 세계 최대 다륜대작인 ‘천향여심’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문화광장, 돝섬 일대에서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국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연일 이어져 축제에 흥을 돋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화재배 농가에서 마산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 국화만이 가진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다대포,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제26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부산바다축제를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올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에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 2부 ‘나이트 풀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첫 홍보영상에 출연한 밴드 ‘카디’와 여성 발라드 듀오 경서, 예지가 출연한다. 이어서 열리는 2부 ‘나이트 풀 파티’에서는 인공풀장에서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기리보이 키드밀리 릴보이 소코도모 릴러말즈 쿤디판다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서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31일부터는 해운대, 다대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민간참여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먼저, 해운대해수욕장
▲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 도시바람길숲(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저탄소 그린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사하구 하신중앙로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 녹지, 연결 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한다. 시는 가로경관 개선과 도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단계 조성 사업을 통해 관문 대로, 감천로, 강변 대로, 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했다.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 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구간에 조성되면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조경 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부분이 눈에 띈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고 시는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
부산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며 정부의 2차 추가 경정 예산안에 반영되어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 한 부모가족 등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25만 8,9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 원씩 1회 지급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
부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로 단장하고 시민들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시의 새로운 시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시민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부산 먼저 미래로’는 부산시의 주요 행사와 이슈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15분 도시’, ‘오픈 캠퍼스 미팅’ 등 박형준 시장의 주요 공약과 시정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부산의 성장동력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전망이다. 그동안 격주로 진행되던 ‘붓싼뉴스’는 ‘부산이데이 뉴스’로 이름을 바꾸고 문혜진 아나운서와 정수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에 나선다. 주 2회 편성으로 제작 주기를 당겨 시정 소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부산이데이 포커스’를 통해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깊이 있고 알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 첫 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이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아본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정에 대한 쉽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 정책 공감과 이해를 돕는 소통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라며 “유튜브 채널로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 상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선신호 적용 시 통행시간은 32.0~65.8% 감소,
(뉴월드뉴스)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는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4일(목)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후원물품은 순천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로컬푸드 100세트이며,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는 구매물품을 사회 취약계층에 후원하는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정한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장애인 가족들이 힘든 것을 잠시 잊고 따뜻한 마음으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한국전력 순천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순천지사는 정기적으로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복지관을 후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뉴월드뉴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3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삼성 휴먼 빌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농대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국내산 쌀,과일과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매한 뒤 전달했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돼 이번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