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송도 해수욕장서 제18회 현인가요제 개최 外
부산시는 한국 대중 가요계의 거목이자 부산을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18회 현인가요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현인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과 대중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시작해 18년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 현인가요제는 가요제 최종예선·경선과 본선으로 구성됐으며, 이 외에도 설운도, 심형래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전야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82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15개 팀을 선발했다. 참가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현인가요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되며, 이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만이 오는 7일 오후 8시 대망의 제18회 현인가요제 본선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5개 팀은 본선 당일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순위를 정하게 된다. 대상에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350만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