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도 교육감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하고 지지선언을 잇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2일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기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사범대학을 졸업한 중등교사 출신이자,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산청군수를 역임했다. 허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우리 경남교육의 수장으로서 물론 교육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정치력과 행정력도 있어야 된다"며 "저는 교육뿐만 아니라 행정, 경영, 정치에 이미 능력 있는 사람으로 검증됐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험을 쏟아 넣어서 우리 경남교육을 보다 더 교육이 강한 경남을 만들고 싶다"며 출마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경남 교육에 대한 질문에 허 예비후보는 "경남 교육을 맡고 있는 현 박 교육감께서는 재선을 했다. 재선이면 8년인데 거의 10년이다. 10년이 넘어가면 타성에 젖어 나태해지거나 부패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오랫 동안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학부모 간에 우려되는 것이 학교에 좌편향적인 정치의 요소, 요인이 좀 매여 있는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6.1 지방선거 60여일 남은 가운데,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권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이효환 전 경남교육감 출마자가 김상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효환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해 줄 후보로 현장 교육전문가 김상권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가 이미 갖춰놓은 탄탄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지난 16일 창원에서 경남시민단체 대표 등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지지선언과 관련한 토론 결과 김상권 후보가 중도·보수로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만장일치로 결정되면서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교육감 후보에 출마했던 이효환씨가 김상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경남의 150여 시민단체도 김상권 후보를 지지하면서 세대와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경남교육청 전직 교장 출신들과 경남지역 150여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시민단체연합 김정수 대표 등 회원들도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을 지지하면서 힘을 보탰다. 시민단체연합 김정수 대표는 “원칙도 명분도, 대표성도 없는 후보 추대는 일방적 지지선언에 불과하다" 며 "김상권 후보는 보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