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 도시바람길숲(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저탄소 그린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사하구 하신중앙로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 녹지, 연결 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한다. 시는 가로경관 개선과 도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단계 조성 사업을 통해 관문 대로, 감천로, 강변 대로, 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했다.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 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구간에 조성되면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조경 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부분이 눈에 띈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고 시는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
부산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며 정부의 2차 추가 경정 예산안에 반영되어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 한 부모가족 등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25만 8,9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 원씩 1회 지급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
부산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새로 단장하고 시민들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시의 새로운 시정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시민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부산 먼저 미래로’는 부산시의 주요 행사와 이슈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15분 도시’, ‘오픈 캠퍼스 미팅’ 등 박형준 시장의 주요 공약과 시정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부산의 성장동력과 미래비전을 담아낼 전망이다. 그동안 격주로 진행되던 ‘붓싼뉴스’는 ‘부산이데이 뉴스’로 이름을 바꾸고 문혜진 아나운서와 정수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에 나선다. 주 2회 편성으로 제작 주기를 당겨 시정 소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부산이데이 포커스’를 통해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깊이 있고 알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 첫 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이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아본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정에 대한 쉽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 정책 공감과 이해를 돕는 소통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라며 “유튜브 채널로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 상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선신호 적용 시 통행시간은 32.0~65.8%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