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성욱 기자] 부산시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첫 시범지역으로 참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5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지역대학, 경제계, 혁신기관 등이 참석하는 '부산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교육감, 지역 21개 대학의 총장들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의 고등교육 혁신 전략 발표에 따른 대응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입생 미충원 등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그 위기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교육혁신을 선정하고, 2023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등교육 분야로, 대학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고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
부산시는 16일 오후 5시에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한국과 독일의 비지니스 협력을 위한 ‘2023 경제 전망(2023 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경제전망’ 행사는 부산시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공동으로 주최해,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제전망 행사에서는 부산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주한독일대사관의 ‘정치 전망’ 주제 발표, 독일무역투자진흥처의 ‘한국과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 현황’ 발표, 코메르츠뱅크의 ‘한국 관점에서 본 최신 글로벌 경제전망’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전망 행사 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표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한독상공회의소의 정하중 부회장과 마틴 행켈만 대표가 직접 서명한 지지 서한문을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본행사 후에는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하는 신년 만찬이 이어서 열리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국내 독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
부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사업비는 872억원으로 전기자동차 7076대(승용차 5429대, 화물차 1517대, 버스 13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5969대를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 대수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특히, 승용차와 화물차는 지난해에 비해 확대 지원되어 택배・배달 차량 등 도심지역 생계형 차량의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승용차는 1대당 최대 980만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 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57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980만원까지, 8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까지 지원되며 85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큰 차량 구매자 등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사상역 문화숲 등 도시바람길숲 4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과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문대로, 월드컵로 등 20곳에 총 25ha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2차 사업으로 사상역 문화숲(사상역 공영주차장 부지), 거제로 바람길숲(양정동 300-3 일원), 평화기원의 숲(대연수목전시원 일원), 정관신도시 바람길숲(신정관로·정관중앙로 일원) 총 10ha 규모 4곳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도시바람길숲 추가 조성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그늘제공, 경관개선 등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 제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산시는 2023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 7건에 대해 '전시회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시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지역 전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하며, 민간 주관 전시회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행사를 대상으로 인증 비용을 지원해 국내인증 5건(예정), 국제인증 1건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시회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전시회 면적·참가업체·참관객·세부 현황 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 확인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전시회는 국내외 기관을 통한 홍보, ‘수출 바우처사업’ 지원,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지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우수한 지방전시회 육성을 위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최대 6000만원에서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27일 까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토탈소프트뱅크가 ‘지오펜스를 이용한 항만시설 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CCTV 등 스마트 영상인식센서로 식별된 항만시설 내 장애 정보를 운영시스템과 연계해 항만 내 이용자에게 주의 경고하고, 장애 지역 내 항만 장비, 현장 근로자 등의 접근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오펜스(Geo fence)를 등록 관리한다. 이렇게 등록된 지오펜스(Geo fence) 정보를 이동 경로 탐색, 장치 위치 결정 등과 같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활용해 추가 사고 및 작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항만시설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항만 내 장애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기민하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2차 사고 예방 및 관리 기술이다. 중대재해처벌법, 항만안전특별법 등 관련 법률의 시행으로 항만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어, 근로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항만 운영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
부산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 전시를 제1전시실에서 진행하고, 'GM 바다송사리를 이용한 생명공학 이야기' 강연을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친숙한 기이한》 전시 연계 행사로 기획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을 비롯해 사회 전반에 깊게 스며있는 불안을 애써 외면하지 않고 불안의 감각을 역이용해 시대적 전환기에 발생하는 낯섦을 주목해보고자 기획됐다. 4개국 11명 작가의 환상 또는 현실의 섬뜩함(Uncanny)을 선사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유전자 변형(GM) 어류의 유통과 수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환경에도 국립부경대 수산생명과학부의 도움을 받아 유전자 변형(GM) 바다송사리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경대는 2010년에 형광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를 개발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에 부경대 남윤권 교수가 유전자 변형 바다송사리 개발 이야기를 필두로 유전자 변형 기술의 안전성과 환경 위해성, 미래 가능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시민참여단’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시민 영어교육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작년 11월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의 핵심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이라 보고, 시민참여단 구성을 통해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내외국인 각 20명씩 부산시민 총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약 9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생활 속 불편사항 및 관련 정책제안 ▲ 부산시,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영어방송 등 관련 행사 참여 ▲ 토론회 및 간담회 참여 ▲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시민참여단에는 ▲위촉장 수여 ▲활동복 및 명함 제공 ▲수료증 발급 ▲우수활동자 시장상 수여 등의 각종 혜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2023년에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6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1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그러나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지원사업
부산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부산의 소식을 전달할 ‘2023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 11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의 변화를 이끌어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낙동강 취수원다변화 사업’ 등 미래비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부산의 대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부산시의 눈과 귀’가 되어줄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변화 외에도 문화, 관광,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현장을 취재하고자 부문별 세부 분야도 다양화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80명, 30명씩 총 110명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의 경우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자 기존 블로그 기자단, 사진기자단 외에 외국인 기자단, 출향인 기자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유튜브 부문’은 영상기획, 촬영 편집, 영상 출연 등 총
부산시는 오늘 6일 오후 2시에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간담회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편, 시는 최근 물류비 상승으로 불거진 지역 완성차 업계 수출위기 해소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지역의 상공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으며,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종합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중앙정부 및 지역 완성차, 협력업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