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국

부산시, 배달음식점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4월) 무인카페 20여 곳 특별 점검
(4~12월) 매월 2회 야간 위생관리 실태 점검
(6~10월) 찾아가는 밀착형 위생 컨설팅 실시

부산시는 27일 배달음식점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컨설팅은 배달앱 주문 보편화로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에 따른 배달음식점 위생의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4월 한 달간 16개 구·군과 점검반을 꾸려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배달음식점 160여 곳과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0여 곳을 특별 점검한다. 또한, 4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야간 운영 음식점 대상 매월 2회 야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객석이 없는 배달 전문음식점 160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밀착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컨설팅은 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오염도 측정기(ATP 검사) 등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진단을 한 다음, 영업자에게 시정사항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배달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영업자들의 위생 인식 개선과 문제점을 파악해 자율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게 유도하겠다”라며, “우리시는 배달음식점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