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 지난 11월 25일부터 한 달간 관내 초·중학교 37교 1,5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자기개발시기 교육장배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희망 청학생 대상으로 배드민턴·피구·배구·축구 등 4개 종목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대회는 종목별로 주무 학교를 정해 대진 추첨, 경기 방법 등을 정해 자율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26일 종목별 결과를 발표하며, 1·2·공동 3위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스포츠클럽과 ‘아침체인지(體仁智)’를 연계해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그동안 위축됐던 학교 간·권역별·마을 단위 스포츠 리그 등 학교 간 교류전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체육활동이 학생의 신체·정신·심리적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학교스포츠클럽과 아침체인지(體仁智) 연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