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이재명 후보 선대위 기업성장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20대 청년들 2532인’, ‘대한민국 육아와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2045인’, '다문화 가정' 등과 함께 정책 간담회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육아와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2045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진행

이번 지지 선언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기업인, 보육을 책임질 미래세대 등이 참여했다. 참가한 이들은 지지선언에 앞서 육아 및 보육에 관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유아 단계의 교육‧보육 정책을 사회문제해결 수단이라는 관점에서만 접근하다보니, 영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에는 아이들이 없다"며 현재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영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의 중심에 아이들이 자리매김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향후 이재명 후보의 아이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구체적인 정책공약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와 함께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정책공약을 요구했다.

○ 기업성장지원위원회, 20대 청년 2532인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기업성장지원위원회가 20대 초반 청년들과 청년 정책 간담회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 참가한 청년은 “청년들이 집 걱정, 취업 걱정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확실하게 조성 할 수 있는 대통령, 최소한 공정한 출발, 공정한 참여의 기회가 보장되는 실질적으로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지금도 쓰러져가는 청년들의 좌절을 막아 줄 수 있는 대통령”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이재명 후보 대전환 선대위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윤우근 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서무건 부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산하 수도권지역위원회 김도윤 공동위원장,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산하 ESG경영 본부 류동헌 부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기업성장지원위원회, 다문화 가정 정책 간담회를 통해 목소리 내어

정책 간담회에 참가한 이들은 "건강 보험 적용에 내외국인•다문화 가족 차별 금지와 외국인 보험 적용때문에 중병 진단을 받는 경우 부담이 너무 많다”며 현 정책 개선점을 토의했다. 

이어 이들은 “다문화 가정 2세 자녀들이 모국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학교 반 구성을 고려해야한다"며, "그것이 곧 아세안을 시장으로 삼는 미래 한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 재임 기간 동안 결혼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정책에 반영해 온 만큼 이재명 후보가 대전환을 이뤄줄 것이라 신뢰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우근 기업성장지원위원회 위원장은 “건강 보험 차별 철폐가 우리 이재명 후보님의 다문화 관련 정책 중 세번째에 있다"며, "당선 후 임기내에 반드시 관철 시키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