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일 10호광장 주변에서 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총 1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10호광장 주변~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012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후 진주시의 대표적인 상습 지·정체 구간이 되어버린 10호광장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하여 민선7기 현안과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에 착공해 이날 개통했다. 개통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로 개통에 최선을 다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도에서 10호광장으로 진입하여 진양호 방향으로 진출하던 차량들이 지·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돼 10호광장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신설도로 주변에 영유아시설 및 공동주택이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금호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21일 가졌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금산면 장사리 일원에 보상비, 공사비 등 총 118억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날 최종점검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37억원을 투입해 금호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수변형 테마공원 시설물 중 일부인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준공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해 먼저 개방하기도 했다. 이날 최종 준공식과 함께 124면의 신설 주차장과 잔디광장이 전면 개방됐다. 신설 주차장 개방으로 기존 71면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상습적이던 교통체증이 사라지게 돼 금호지 주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금호지 공원은 금호저수지 주변에 조성돼 산책하기 좋으며, 월아산이 인접해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공원이다. 금호지공원을 찾는 이용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시는 오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역의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진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진주 남강 유람선‘김시민호’를 체험하는 성인 관광객에게 1인당 1매,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숙박객에게 객실당 1매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지급받은 바우처 상품권은 7월 말까지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서 식사, 물품 구매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6월에서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진주남강유등축제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진행 후 검토를 거쳐 바우처 지급 대상 관광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진주의 관광지만 스쳐가는 관광객들을 원도심 전통시장으로 유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진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전통시장 바우처도 사용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