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 시범운영
부산시는 침수재해와 관련한 통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은 시민들이 침수재해로부터 신속히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내수침수예상도, 하천수위 등의 침수재해와 관련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침수재해 관련 정보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최초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내수침수예상도가 지난 2020년 ‘도시침수위험지역분석 및 저감대책수립’ 용역을 통해 작성된 부산관측소의 50년 빈도 확률강우량 침수예상도를 기반으로 2D와 3D로 제작돼 침수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는 개발 단계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상습침수지역인 과정교차로와 동천 일원을 대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하고 25곳의 내수침수예상도와 모바일 전용 누리집 개발을 완료한 다음,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