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공공기관 개편, 필요한 일"
부산시는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민선 8기 공공기관 효율화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통·폐합과 인력 감축 등의 인위적인 구조조정보다 유사·중복된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기관 통·폐합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노조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만나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슬림화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김광명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게 별 게 아니지 않느냐. 현안사업을 잘 해결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것 이게 전부다. 다시 뽑아주신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정말 내 자식이 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정직한 정치를 하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믿음을 주는 정치를 해야지, 뒤에서 수작부리면 안 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하자는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9대 시의회 전반기 기획재경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기획재경위에 대해 "부산의 비전, 혁신 전략 등이 제대로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예산, 조직관리, 정책 등에 관해 고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