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한진해운이 파산한 배경을 두고 여야간 공방전이 펼쳐졌다. 지난 17일 국내 모 경제일간지가 '부산시가 한진해운 인수를 포기했던 까닭은?'이라는 기사가 보도한 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전 국민의힘과 서병서 전 시장(현 국회의원)을 겨냥해 "한진해운 인수 포기로 인한 해운사업 파탄에 책임을 지고, 부산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해명하"라고 촉구하면서 설전의 시위를 당겼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재보궐 선거를 위한 악의적 정치공세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뒤,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왜곡보도를 한 해당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법적 책임도 물을 것"이라 맞 받아쳤다. 해당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진해운을 인수할 수 있었지만,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한진해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인수건은 없던 일로 합시다'고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혀 있던 한진가 괴롭히기의 주타깃이 한진해운이 되면서 부산시와 한진해운 모두가 윈윈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
‘가덕신공항 특별법 원안 통과를 촉구한다’, ‘800만 부·울·경 시민의 염원을 짓밟지 말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교통법안 심사소위에서 원안 통과 되지 못하고 심사보류된 것과 관련해 국회 앞에서 ‘원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18일 변성완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원안 통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전인 2029년 완공을 위해 다시 한 번 시민들과 힘을 합해 투쟁할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원안 통과되지 못하고 심사 보류된 것과 사전타당성 조사축소와 예타 면제 그리고 조기건설 등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특례 조항까지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은 800만 부·울·경 시민들의 20년 염원을 짓밟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안전한 공항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은 이미 입증됐고 가덕신공항 부지 또한 대안이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도권에 과밀화된 기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국책사업이 가덕신공항"이라면서 "부울경 나아가
"코로나로 힘들지만 함께 극복해봅시다" 해마다 ‘함께하는 희망나눔 운동’을 전개해 온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의 따뜻한 나눔은 코로나19라는 추운 겨울도 녹이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10여 년간 장애인 복지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생필품 지원 등으로 봉사를 전개해 온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가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 가고 있는 인근 초량 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500여 명의 상인들에게 케시미어 목도리(스카프)를 나눠주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자며 용기를 북돋웠다.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이옥희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에 모두 건강하고, 코로나19를 인내로 견디고, 꼭 건강한 나라를 되 찾기를 희망한다”고 나눔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는 17만명의 장애인을 돕기 위해 부산 지역 16개 구, 군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지역 지부장들과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운영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 봉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단체이며,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김장김치, 생필품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희망나눔 운동’ 행사를 진행해 온 지역 모범 봉사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영, 유아 병원비 0원 시대를 열겠다"며,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변성완 예비후보는 "정부와 부산시의 각종 출생 장려정책과 보육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저출생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아이가 아플 때 돈 걱정 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병원비 0원 시대'를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변성완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2만6645명이던 부산의 출생자 수가 지난 해인 2020년에는 1만4883명으로 5년 사이에 무려 44.1%가 줄어들었고 결혼 건수도 2015년 1만8553명에서 2020년 1만2587건으로 무려 32.1%가 5년 사이에 줄어드는 등 부산의 저출생 문제는 '해결불가, 대책없음'에 가까운 문제가 되어버렸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그러면서 변 예비후보는 "지난해 0세에서 6세까지 부산 지역 영유아의 총 의료비는 2,135억 원으로 영유아 1인당 연간 의료비는 152만원이라고 분석하고 그 가운데 건강보험이 지원하는 1773억원과 건강보험 비적용 의료비 61억원을 제외한 301억원의 예산을 부산시가 마련하겠다
4. 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약 두 달여 앞둔 가운데, 여야 후보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뉴월드엔은 일간지와 인터넷신문 등 12개 언론사와 함께 진행한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다음은 이진복 예비후보와의 일문 일답. ◆ 부산시민들에게 인사말씀은? 먼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 부산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만 더 힘내자는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시민들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에 강한 우리 부산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진복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이번 부산시장 보선이 인물 자격론에 핵심 잼정 중 하나다. 이 후보에 대해 도덕성 높은 저평가 우량주라고 하던데, 왜 그런 평가가 나왔는지, 그리고 본선 후보로 확정될 전략은 따로 있는지? 본선 경쟁력이 놓은 후보 또는 저평가 우량주로 평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시민단체분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것을 보면, 위기의 부산시를 위해서는 이진복이 꼭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으
부산시가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으로 환경·안전·경제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생활 속 실천방안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2030 온실가스 감축 1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정책은 12개 대표 실천과제를 선정해 월별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과제를 잘 지킬 경우, 연간 1인 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전 부산시민이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연간 34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동절기인 1월에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 실내 기온 20℃ 유지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겨울철에 실내 기온을 적정온도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1인당 76.7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온라인을 비롯한 옥외 전광판, 게시판, 대중교통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생활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