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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장애인과 함께 떠난 봄 내음 품은 힐링 여행”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울산 간절곶서 장애인과 자원봉사단의 ‘오감여행’ 펼쳐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회원 50여명과 함께한 ‘화합의 장’

“3년 만에 일상 탈출, 오랜만에 맡은 봄 향기가 너무나 상쾌했어요”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5일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클럽 회원 50여명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울산 간절곶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감성UP 오감여행’을 떠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회 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공감하며 신체·정신적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산 낙동강, 북항대교와 광안대교 관광 ▲ 스트레칭 및 디스크 골프 연습 및 게임 ▲ 간절곶 포토 여행을 통해 오감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장애인어울림트레킹 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마음과 육체를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디스크 골프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되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행에 참여한 회원 A 씨는 “몇 년 동안 봄이 와도 봄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 올해는 자원봉사단 덕분에 오랜만에 친구, 회원들과 함께해 더 좋았고, 봄 향기를 잔뜩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회원 B 씨는 “휠체어를 타신 분도 계시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많았었는데,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웃으며 대화도 나눠준 신천지자원봉사단 여러분께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 임영만 부지부장은 “디스크 골프 게임을 하며 함께 환호하고 웃으며 즐기는 모습이 마음 깊이 새겨진 봉사활동이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모든 것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이야기, 나라사랑 평화 나눔, 새끼손가락,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다다익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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