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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건설현장 노임·공사대금 등 체불실태 특별점검 外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 노임,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을 예방하고자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 점검에서 시 본청은 물론 자치구·군과 산하 건설공기업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별 점검반을 꾸려 관내 건설현장 70여곳을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 점검반은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여부, 공사·하도급 대금 집행실태 등 건설공사 관련 각종 체불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관계자 면담, 현장서류 조사도 병행해 추석 전까지 각종 체불이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점검 결과 발견되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시정 또는 영업정지, 입찰 참가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건설현장의 상대적 약자인 건설근로자나 하도급 건설사, 자재·장비 업체가 체불없이 따뜻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특별점검과 함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관내 건설현장의 하도급 및 자재·장비 업체로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독려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지사글로벌 일반산단에 물류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지메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이하 지메이코리아)와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5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메이코리아는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장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재의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지메이코리아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투자 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오늘 체결로 지메이코리아는 부산 강서구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1810㎡의 부지에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의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를 롯데건설과 함께 2026년까지 건립 완료하며, 이곳에서 근무할 관리 운영·현장 작업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6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밝힌 신규 일자리 창출 소식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힘든 시기에 부산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희소식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하여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혁진 지메이코리아 대표이사는 “부산에 물류센터 투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시민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지역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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