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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해양관광·컨벤션·의료 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나서

해양관광, 컨벤션, 의료 분야 각각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플랫폼별 특화 서비스 제공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 간 상호작용으로 시민의 생활·경제·산업에 편익과 혁신을 가져올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총 3개 과제에 대해 울산시, 경남도, 벡스코, 부산대병원 등과 과제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사업에 선정돼 7월 말에 사업 추진 협약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추진 과제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 등이다. 

 

먼저,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는 부·울·경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해양관광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울·경이 각각 지역의 명소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메타버스로 구축해 지역 특색에 맞는 핵심 콘텐츠를 개발한다.

 

두 번째 과제는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으로, 벡스코, 에코마이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벡스코를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실사 중심의 인공지능 인간, 아바타 제작, 다국어번역지원 등의 메타버스 기반 국제 박람회 유치·운영 마이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는 부산대병원, 서지컬마인드 등이 참여해, 원격지 외래 환자를 위한 진료진의 원격 협진과 디지털 치료제 처방, 각종 의료 교육서비스 등의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 특화된 해양관광, 마이스, 의료 분야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부산이 먼저 미래로 나아가는 메타버스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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