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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도내 26개 해수욕장 수질·백사장모래 검사 결과 ‘적합’ 外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도내 26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검사 항목으로는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성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이며, 수질 검사 결과 26개 해수욕장 총 80개 지점 모두 장구균, 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했고, 전 항목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면서 모든 해수욕장이 환경적으로 안전하다고 조사됐다.

 

도내 해수욕장은 내달 2일을 시작으로 9일 사이에 모두 개장하며, 8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개장 중에는 2주에 1회 이상, 폐장 후 1회 이상 시·군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장의 환경을 유지하고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경상남도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해 내달부터 도내 최초로 창원시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입소자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연계 사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인이나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10곳 중 8곳에서는 영양사 없이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고령화와 사회적 돌봄 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확대되고 있지만, 급식 안전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노인·장애인은 생리적 기능 저하, 만성질환 등으로 영양공급 및 식품 섭취에 어려움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전문 영양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 식단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어르신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영양관리 방문지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강지숙 도 식품의약과장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균형 잡힌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추가 신규 설치를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인·장애인에 대한 급식관리 지원으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도시가스 공급비용 동결 의결

경상남도는 27일 제3회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경상남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경남도에서 상정한 ‘공급비용 동결’ 조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와 공급비용으로 구성되며, 이 중 원료비는 매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급비용은 매년 각 시․도가 결정한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를 제외한 17개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이 중 산청과 합천은 올해부터 공급을 개시했다. 

 

신규공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시설비 증가가 겹치면서, 도내 가스공급사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공급비용 7~17%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원료비 급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비용마저 인상하면 지역 물가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에 도는 비용산정 용역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공급비용 동결’이라는 조정안을 상정했고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확정된 요금은 8월 부과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롯데백화점, 올여름 수도권 휴가객 유치 홍보 총력위해 맞손
경남 10개 시군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 운영

경상남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협업해 수도권 관광객 대상 경남관광 여름휴가 홍보행사를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 8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 행사는 ‘경남아! 여름을 부탁해’를 주제로, 경남도 10개 시군이 매일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롯데백화점 회원과 행사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출발 경남여행 일정표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경남의 여름휴가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먼저 오는 27일 월요일에는 김해, 밀양, 의령에서 행사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허왕후 팔찌만들기 무료체험과 퀴즈이벤트, ‘홍의장군을 이겨라’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28일, 29일에는 항공도시 사천은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진주는 유등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거제에서는 30일에 퀴즈이벤트와 쿠폰북을 제공하며, 통영은 30일, 7월 1일 양일간 자개소품 만들기 체험을 선착순 무료로 실시한다.

 

내달 2일에는 남해가, 3일에는 양산이 퀴즈이벤트, 추첨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모든 체험과 이벤트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누리집과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시기 맞이하는 첫 여름으로 지난 3년간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롯데백화점과의 첫 협업으로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수도권 여름휴가 수요를 경남에 유치해 그간 침체해 있던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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