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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뮤직, 가수 한혜진 편 '갈색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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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WorldN(뉴월드엔)) 가수 소찬휘와 신유가 진행하는 KBS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서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트로트 디바 '한혜진'을 만나본다.

'갈색추억', '너는 내 남자', '서울의 밤' 등을 히트시킨 인기 가수 한혜진. 학창시절부터 그녀의 꿈은 연기자였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드라마 '산유화'에서 여대생 미란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연기자 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다. 심각한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연기의 한계에 부딪힌 것. 연기자의 길을 고민하던 시기, 우연히 들어간 재즈ㆍ 피아노 학원에서 한혜진의 운명은 뒤바뀐다. 허스키한 보이스의 매력을 알아본 원장의 권유로 가수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피나는 노래 연습 끝에 1990년 펑크 록 로 가요계에 데뷔 하지만, 개성 강한 목소리를 알아본 故 김인배 작곡가의 권유로 트로트 장르로 전향하게 된다.

첫 트로트곡 '사랑이 뭐길래'로 가수 인생의 전환점에 선 한혜진. 하지만 앨범은 또 한 번 실패하고, 한혜진은 절망감에 빠진다. 그런 그녀를 일으켜 세운 건 바로 아버지였다. 혼자서 앨범을 제작해야하는 딸을 위해 집, 땅, 논을 모두 팔아 앨범 제작비를 마련해 주신 것.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발표한 2집 앨범 '갈색추억'. 당시 가요TOP10에서 1994년 3월부터 1995년 5월까지 15개월 동안 순위권에 머무는 메카히트를 기록한데 이어 시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길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무명가수였던 한혜진을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갈색추억'에 이어 '서울의 밤'까지 애잔한 발라드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한 한혜진. 6집을 발표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창법과 현란한 춤, 파격적인 의상을 곁들인 '너는 내 남자'를 선보인 것. 전에 없던 댄스 트로트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한혜진은 '한혜진 표 댄스 트로트'라는 새 장르를 개척하며 성인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우뚝 선다.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시기. 한혜진은 개인사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가요계를 떠나게 된다. 대중과 멀어질수록 그만큼 더 간절해졌던 무대. 결국 한혜진은 가슴 아픈 시련을 끊임없이 이겨내고, 가수 한혜진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올해 초 11번째 싱글앨범 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남기고 있는 가수 한혜진의 인생이야기를 만나본다.

백투더뮤직 갈색추억- 한혜진 편은 6월 26일(토) 오전 10시 30분. 6월 27일(일) 새벽 5시 10분에 KBS 1TV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