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기훈)에서 운용 중인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 사유 4가지 폐업, 사망, 퇴임, 노령중 '폐업'으로 인한 지급이 2019년 한 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사유 4가지중 노령 이란 월부금을 10년 이상 납부하고, 만 60세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지속된 경기 침체 및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보이며, 2019년 사업장을 폐업한 업체는 총 3,720곳이고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작년 대비 약 7% 증가한 229억 8천2백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노란우산공제 누적 가입자 수는 87,559명이며 월별 신규 가입건수를 살펴보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속한 5월과 4월이 각각 1,214건, 1,335건으로 1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개인 종합 소득공제 혜택을 보기 위한 것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연간 최대 500만 원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한 부산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5,283명의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 총 352백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목표 적립 인원(3,300명)보다 1.6배 이상의 소상공인이 지원받았으며, 장려금 총 신청인원은 6,175명으로 1년간 월평균 514명의 소상공인이 장려금 지원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훈 부산지역본부장은 "2020년 부산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예산이 2019년 대비 1억 확대한 5억으로 편성되어, 올해는 희망장려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