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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 10만명 배출…전·현직 목회자 500여명 

안전사고 대비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 구성…현장 상황실 공동운영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 사고를 대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무엇보다 수료식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현장에는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명과 구급차 4대도 대기하고 있다. 안전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료생 전원도 응급 구조 영상 시청을 완료했다"며 "이번 수료식은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20년간 교회에서 목회를 해온 수료생 허정욱 씨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며 “내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진리 앞으로 나아왔다. 사람의 학문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짜 신학을 배워 수료하게 됐다. 저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도의 목회자인 해외 수료생 대표 디잭슨 씨는 지난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했으며, 이후 MOU를 체결하고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꾸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초·중등 교육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를 접한 목회자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목회자 수료생이 증가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설명했다. 

 

한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여명이 수료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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