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시,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 개최…내달 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外

부산시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8년부터 지역 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추진되며, 내달 24일 벡스코 제1전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산시 소재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총 49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하며, 구매담당자들은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1:1로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합동구매상담회에는 조달청이 참여해 현장에서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참가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해 내달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해양쓰레기 관계기관 협력회의 개최…해역별 관리방안 모색

부산시가 부산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저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청 18층 회의실에서 해양쓰레기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해역별 쓰레기 처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해역관리청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남항관리사업소 등이 참석해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또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문제점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드론과 인공지능 기반의 해양쓰레기 자동분석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해양쓰레기 발생 예측과 초기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은 선박에 드론을 달아 해양쓰레기를 감시하는 시범사업을 올여름 착수하기로 하고, 향후 기관별 해양쓰레기 발생 및 처리량을 공유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시는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하천 쓰레기 해양 유입 방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해양쓰레기 시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는 6월부터는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수거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관리가 소홀한 시기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도 사회가치경영 차원에서 해양쓰레기 관리사업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부산시, 자동차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 위반 94건 적발

부산시는 2022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 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버스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마을버스 61개 업체 571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총 94건의 자동차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사업자에 대해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과태료,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