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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해수욕장 개장 대비 안전관리 점검 시행 外

부산시는 지난 20일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보고회가 진행됐다.

 

또한, 교통, 치안,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운영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 외에도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내달 2일 안전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이 7월 1일 본격적으로 개장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시, 지하도상가 관리비 50% 감면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 시내 7개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부과하는 ‘수선유지비’의 50%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대책은 쇠퇴화가 진행 중인 지하도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가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수선유지비는 전기·기계·소방 등 시설장비, 건물관리 등 상가시설물(공용부분)의 수선과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소요금액의 100%를 상인들에게 부과해 왔다. 

 

이번 감면 조치에 앞서,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상가 임대료의 50%를 2020년 2월부터 감면해주고 있으며,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대책에 따라 화장실, 휴게·휴식공간 등 특정 공공용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1월 1일부터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감면해주고 있다.


 

◈ 부산시, ‘우리 집으로 가자’ 제5회 부산공예명장전 개최

부산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시청 2층 제3전시실에서 ‘우리 집으로 가자’를 주제로 ‘제5회 부산공예명장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5회 부산공예명장전’에는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16명의 고품격 공예작품 26점이 전시되며, 공예명장이 직접 도슨트를 맡아 자신의 전시품을 직접 소개하고 생활 속 공예가치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공예의 가치를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며 공예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공예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시는 목, 칠, 죽,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공예문화산업 전 분야에 걸쳐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공예인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보유도, 공예산업 발전 등을 심사하여 공예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및 공예품의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을 위한 1000만원의 개발·생산장려금이 지원된다.

 

◈부산시, 폭력피해여성 자활모델 ‘5060 실버케어사업’ 지속해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이하 꿈아리)가 구축한 폭력피해여성 자활모델인 ‘5060여성 실버케어사업’을 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060여성 실버케어사업’은 차상위계층 중 자립·자활 의지가 있는 중장년 폭력피해여성에게 요양보호 등급을 받지 못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자활모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의 ‘나눔과 꿈’ 사업으로 선정돼 1년간 처음 추진됐으며, 꿈아리는 사업기간 동안 중장년 폭력피해여성 10명을 선발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 3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그 결과, 지원대상 노인들은 기존의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해진 형태가 아닌 원하는 시간, 내용, 장소 등에 따라 신체· 인지 ·가사활동과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폭력피해여성들은 심리 상담, 정서치료와 노인대상자의 이해를 위한 전문교육과 직업훈련, 사례관리 등을 통해 준전문가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도움을 받는 객체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등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 실시

부산시는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위험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매년 실시되는 사업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을 지원하고, 중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치유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 구·군 센터 8곳(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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